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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도산과 달미!! 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주연의 tvN 드라마 스타트업 15화 리뷰, 정리

by drammov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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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도산과 달미!! 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주연의 tvN 드라마 스타트업 15화 리뷰, 정리

 

드라마 : 스타트업(tvN)

2020.10.17~ (토, 일) 오후 9시

출연 : 배수지(서달미 역), 남주혁(남도산 역), 김선호(한지평 역), 강한나(원인재 역)

 

드라마 스타트업 포스터

 

제 15화 MVP

 

시장의 반응을 빠르게 살피고 반영하기 위해 만든 최소요건의 시제품

 

 

내용

 

도산과 달미는 청명컴퍼니의 자율주행 서비스 '타잔'의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면허 시험을 본다.

타잔은 기존의 엔지니어 신현, 신정의 시스템에서 도산, 용산 철산의 시스템으로 바뀌어 손쉽게 시험에 합격한다.

 

드라마 스타트업 스틸컷

인재는 선주시에서 하는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DQ그룹이 맡게 되면서 자율 주행 업체를 추가 선정하는데 모닝 AI가 입찰에 참여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타잔의 가능성을 본 인재는 청명컴퍼니에게 입찰에 참여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달미는 큰 사업의 입찰은 기술만으로는 어렵고 가능성이 낮다며 반대한다.

달미의 의견에 지평 또한 가능성 없는 일에 돈과 시간을 쓰는 것은 낭비라며 동의한다.

 

 

그러다 도산, 달미, 지평이 탄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서 멈추게 된다.

도산은 실패해도 경험이니 입찰에 참여하자고 말한다.

그러나, 지평은 또 한번 반대하고,

이에 도산은 달미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말하며, 달미가 걱정하는 것처럼 팀이 다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핫도그 가게를 그만두고 눈도 멀게된 달미 할머니는 잠이 많아지고 의욕도 사라진다.

그런 모습을 걱정하던 달미 엄마는 상가를 구입하여 핫도그 가게를 차린 뒤 할머니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달미 할머니는 잔소리하며 툴툴대면서도 핫도그 장사를 준비하고,

그런 의욕이 생긴 모습에 달미는 기뻐한다.

그리고 할머니가 눈이 보이지 않지만 장사를 하는 모습에 자신 또한 자율 주행 업체 입찰에 참가하기로 결심한다.

 

 

도산과 지평은 각자 편지와 금전수를 교환하기로 하는데,

도산이 편지를 주기 싫다고 하자 지평은 도산의 집까지 찾아오고 가족들과 함께 술을 마시게 된다.

 

드라마 스타트업 스틸컷

술에 취한 도산의 달미를 향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지평은 도산에게 열등감을 지우고 자존감을 올린 뒤 다리가 누굴 좋아하는지 다시 한번 바라보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도산은 곧장 샌드박스로 가서 달미와 만난다.

 

도산은 달미에게 첫사랑도 아니고 속이고 상처 준 자신이 왜 좋냐고 묻는다.

달미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왜가 어디 있냐며 그냥 너라서 좋다고 말한다.

 

그렇게 도산과 달미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같이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한다.

 

 

인재의 파양까지 결정되자 모닝그룹의 원 회장은 화가 났고, 청명컴퍼니를 방해하기로 결심한다.

원 회장의 아들 원 대표는 아버지의 말에 따라 형주일보의 기자를 만나 청명컴퍼니가 랜섬웨어에 걸린 적이 있다며 청명컴퍼니에 대한 악성 기사를 쓰기를 부탁한다.

결국, 형주일보의 황기자는 청명컴퍼니를 찾아오고 인터뷰를 한다.

 

 

리뷰

 

삼산텍 시절에는 도산의 능력에 철산과 용산은 도와주는 정도로 보였었는데,

투스토에 갔다 온 이후 철산과 용산의 능력도 성장했다는 것이 자율주행 시험 중 신현, 신정과의 대화에서 엿보였다.

 

철산과 용산의 모습이 멋있게 보였고,

그런 용산의 매력에 사하도 결국 용산에게 고백하고 사귀게 된다.
둘이 잘되기를 매우 바랬기에 기뻤고, 어떤 케미로 웃음을 줄지 기대하게 된다.

 

또한, 드라마에는 자세히 나오지 않지만, 어느새 사하도 청명컴퍼니에 합류하게 되면서 기존의 삼산텍 멤버들이 같이 일을 하게 되었다.

 

도산의 집에서 술을 마시는 도산과 지평의 케미가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해 주었을 것 같다.

그리고 달미와 도산의 마음을 모두 아는 지평이 자신의 욕심대로 달미와 도산을 멀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포기하면서 도산에게 모두 말해주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결국, 지평은 달미 할머니가 늘 말하는 '순둥이'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처음 인재컴퍼니 이후 청명컴퍼니라는 이름이 어떻게 정해진 것인지 궁금했었는데,

원 회장의 입을 통해 달미와 인재 아버지의 이름을 딴 것을 알게 되었다.

 

 

한편, 원 회장의 계획대로 형주 일보의 황기자가 청명컴퍼니를 찾아오며 랜섬웨어와 관련하여 청명컴퍼니에 대한 악성 기사를 쓸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게 된다며 자율 주행 업체 입찰에서 청명컴퍼니는 매우 불리해지게 된다.

용산과 사하가 랜섬웨어 때 호스트명에 나온 문자열로 범인을 잡기 위해 애너그램을 하며 단어를 만들고 있었고,

도산이 그 공책을 보고 무언가 반응을 한다.

혹시 도산이 이를 이용하여 랜섬웨어 범인을 잡으면서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고 입찰에 성공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아빠와 자신을 버리고 간 달미 엄마에 대한 달미의 분노가 드라마 내에서 크게 나오지 않는 것이 의문이다.

드라마 초반에 달미가 엄마에게 꼭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자신이 잘 살았고 아빠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이후, 현재는 달미 할머니, 달미 엄마 그리고 달미까지 세 가족이 매우 화목하게 지낸다.

그러나, 자신을 버리고 간 엄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아버지의 죽음까지 있었는데 엄마를 쉽게 용서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자식으로서 엄마가 그리웠고, 엄마를 미워할 수 없는 마음도 이해가지만 드라마 내에서 그런 감정에 대한 장면이 크게 나오지 않아 조금은 어색하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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