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텍의 해산... 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주연의 tvN 드라마 스타트업 12화 리뷰, 정리
드라마 : 스타트업(tvN)
2020.10.17~ (토, 일) 오후 9시
출연 : 배수지(서달미 역), 남주혁(남도산 역), 김선호(한지평 역), 강한나(원인재 역)
12화 애크하이어
내용
지평은 투스토의 계약이 애크하이어라며 팀이 공중분해될 수도 있다며 계약을 말린다.
그러나, 용산이 지평의 조언을 무시하면서 도산과 달미는 투스토와 계약을 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지평이 우려했던 일이 발생한다.
투스토의 알렉스는 달미와 사하를 해고시키고 도산, 용산, 철산 만을 실리콘밸리로 데리고 가겠다고 통보한다.
삼산텍이 아니라 삼산텍의 기술에만 관심이 있었던 알렉스는 엔지니어 3명 만을 원했고, 눈길에도 관심이 없었다.
도산은 알렉스에게 따지지만, 계약서에는 문제가 없었기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
도산은 계약을 취소하려고 하지만, 계약금의 2배인 60억의 위약금을 물어낼 수가 없었다.
삼산텍의 이야기를 듣고 지평이 찾아온다.
용산은 자신이 지평의 말을 무시해서 일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죄책감을 느끼지만,
형을 죽인 지평을 믿을 수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평은 쓴소리를 하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말한다.
지평은 계약은 이미 끝났고, 그 책임은 계약한 삼산텍에게 있다며 현실을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지평의 단호한 말에 달미가 상처 받는 것을 걱정한 도산은 지평과 싸운다.
도산은 눈길은 달미 할머니를 위해 시작한 서비스라며 지평에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달미 할머니의 눈이 멀어져 간다는 것을 알게 된 지평은 달미 할머니를 찾아간다.
지평은 슬픔과 자신이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눈물을 흘린다.
도산의 생일날, 도산과 달미는 같이 시간을 보낸다.
도산은 달미와 함께하기 위해 투스토와의 소송을 준비한다.
그러나 달미는 계속해서 소송 이야기를 회피하며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돌린다.
달미는 도산에게 좋은 기회라며 투스토로 가라고 말하지만, 도산은 눈길과 삼산텍, 그리고 달미를 버리고 갈 수 없다고 한다.
달미는 도산에게 도산은 15년 전의 도산이 아니라며 현실을 받아들이자고 말한다.
그렇게 둘은 눈물을 흘리며 헤어진다.
그렇게 도산, 용산, 철산은 샌프란시스코의 투스토로 가게 된다.
도산과 지평은 알렉스에게 부탁하여 눈길 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였고,
도산은 달미 할머니를 위한 알약을 구분하는 서비스까지 추가하며 눈길 서비스를 유지하며 업데이트한다.
삼산텍이 사라지며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던 달미는 인재컴퍼니에서 직원을 채용한다는 공고글을 보고 인재컴퍼니에 지원한다.
리뷰
결국, 용산의 형에 대한 분노가 삼산텍을 흩어지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스타트업 스토리 중에서 가장 설득력이 없는 부분이 용산과 용산의 형, 지평의 이야기 같다.
용산은 샌드박스에 들어오고 형의 복수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애초에 창업의 꿈은 도산의 꿈이었고, 용산과 철산은 합류하게 된 것이었다.
애초에 도산이 아니었으면 용산은 그냥 직장을 다녔을 것이고 형 복수는 생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창업의 시작과 주체가 용산이 아니었기에 그 분노가 조금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또한, 지평이 형에게 데모데이에 쓴소리 한 것으로 형이 자살했다는 설정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지평은 심사위원으로서 할 일을 한 것이었고. 분명 용산의 형의 피칭과 사업에는 분명 문제가 있었다.
회사의 대표로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져야 하지 용산처럼 형의 죽음을 지평에게 돌리는 것은 핑계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용산의 형의 이야기는 감동을 주고, 창업의 고통과 실패를 보여주기에는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도산의 어머니는 도산이 달미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들의 연애를 적극 지원한다.
그러나 연애 고자인 도산이 어머니의 눈에 찰 리가 없었다.
도산을 연기하는 남주혁의 어리숙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는 충분히 재미있고 매력적이었다.
지평이 달미 할머니의 눈이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할머니를 찾아가 안고 우는 장면이 매우 슬펐다.
할머니의 눈이 멀어가지만 자신은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지금껏 아무것도 해주지 못했던 것에 대한 죄책감이 느껴졌다.
배우 김선호의 눈물 연기는 자신의 잘못은 아니지만 죄책감과 슬픔에 젖은 지평의 모습을 보여주기 충분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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