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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드라마 실시간 정리

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주연의 tvN 드라마 스타트업 9화 리뷰, 정리

by drammov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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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주연의 tvN 드라마 스타트업 9화 리뷰, 정리

 

 

 

드라마 : 스타트업(tvN)

2020.10.17~ (토, 일) 오후 9시

출연 : 배수지(서달미 역), 남주혁(남도산 역), 김선호(한지평 역), 강한나(원인재 역)

 

드라마 스타트업 포스터

 

9화 "리스크"

 

 

내용

 

12기 데모데이가 다가오고, 달미와 지평은 데모데이를 준비한다.

삼산텍의 '눈길'은 사용자와 고객이 다른 특이한 케이스이다.

사용자인 시각장애인들이 수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업에 공감하거나 이 사업을 통해 이미지 변화가 필요한 기업이 고객이 된다.

따라서, 지평은 계속해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삼산텍의 눈길이 TV에 나오게 되고, 도산의 부모님은 삼산텍의 대표가 자신의 아들인 도산이 아니라 달미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아들이 대표라는 것을 철석같이 믿고있던 도산의 부모님은 크게 실망함과 동시에 화를 낸다.

 

부모님을 속인 것에 대해 죄책감과 동시에 달미를 속인 것에 항상 힘들어하던 도산은 용산과 철산과 함께 술을 마시다 취하게 되고,

도산은 지평의 차를 타고 달미와 함께 달미의 집으로 가게 된다.

 

스타트업 스틸컷(Tving)

 

그날 밤, 도산은 달미가 눈길 리뷰를 읽으며 할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본다.

다음날, 도산은 할머니의 눈이 안보이기 전 아름다운 장면을 많이 보여주기 위해서 달미와 달미 할머니를 모시고 바닷가로 간다.

달미는 도산과 할머니와 보내는 시간에 행복해하면서도,

15년 전 도산과 지금 도산이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안해한다.

 

스타트업 스틸컷(Tving)

 

한편, 도산은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에게 자신이 대표가 아님을 밝히며 아무것도 아닌 자신이 아버지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해서 힘들었다고 고백한다.

도산의 올림피아드 수상 또한 커닝이었다는 소리를 들은 도산의 부모님은 크게 실망한다.

 

달미가 도산을 의심하는 것을 알게된 달미의 할머니는 달미의 편지를 찾아 도산에게 전달해주어 달미가 도산을 믿게 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미 달미를 좋아하게된 지평은 달미의 할머니에게 달미를 좋아하는 것을 털어놓으며

달미에게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한다.

 

달미 할머니는 달미가 충격에 빠질 것이라며 지평을 말리지만, 지평은 말을 듣지 않고 간다.

그러나, 달미의 할머니에게 마음에 빚이 있던 지평은 할머니의 뜻대로 편지를 찾기 위해 선주시로 향한다.

 

그러나, 아침에 달미와 달미 할머니의 휴대폰이 바뀜으로 인해 달미는 지평이 할머니에게 보낸 문자를 보게 되고,

달미 또한 편지를 넣어놓은 선주시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달미는 자신의 편지를 들고 있는 지평과 마주치게 되고, 달미의 모든 의심은 현실이 되어버린다.

 

 

 

 

리뷰

 

삼산텍의 눈길 어플을 보고, 세상에 꼭 필요하지만 누구도 하지 않으려는 일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드라마에서는 모닝 그룹에서 돈을 지원해주어 어플을 운영하지만, 실제로 이런 투자를 받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좋은 의미에서 투자를 하는 기업도 있겠지만,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를 위해서 홍보용으로 사용하는 기업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어플과 회사에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라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닐까 한다.

 

지평은 달미 할머니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면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고백한다.

지평이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폭발시킨 장면이 아닐까 한다.

늘 이성적으로 행동하려 했던 지평의 감정적인 면을 보여주었고 배우 김선호는 그 장면을 잘 살린 것 같다.

 

이번화 마지막에서는 결국 달미가 지평과 도산에 대한 의심이 확신이 되는 것에서 마무리가 된다.

달미와 달미 할머니의 휴대폰이 바뀌어 눈치챈다는 설정은 개인적으로 아쉽기는 하다.

휴대폰이 바뀌고, 도산은 달미를 기다리고, 달미는 지평과 마주치는 극적인 드라마 연출을 위한 것임은 알겠지만,

하루 종일 휴대폰이 바뀐 것을 모르는 것보다는 조금 더 그럴듯한 이유였으면 어떨까 싶다.

 

다음화에서는 진실을 알게 된 달미가 어떤 선택을 할지가 나올 것 같다.

15년 전 도산인 지평과, 지금의 도산 누구를 선택할지,

어쩌면 큰 실망을 하게 된 달미가 둘 다 멀리할지는 다음화를 봐야 알 것 같지만,

결국 끝에는 도산과 달미의 만남이 이어질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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