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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데이에서의 승리! 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주연의 tvN 드라마 스타트업 11화 리뷰, 정리

by drammov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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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데이에서의 승리! 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주연의 tvN 드라마 스타트업 11화 리뷰, 정리

 

 

드라마 : 스타트업(tvN)

2020.10.17~ (토, 일) 오후 9시

출연 : 배수지(서달미 역), 남주혁(남도산 역), 김선호(한지평 역), 강한나(원인재 역)

 

드라마 '스타트업' 포스터

 

11화 "엑시트"

 

투자자가 투자금을 회수하는 단계

매각, 상장, 인수합병, 기업청산 등이 있다

 

 

내용

 

도산은 알렉스를 찾아가 전에 한 제안이 유효하냐며, 삼산텍 전체를 실리콘벨리로 데려가 달라고 말한다.

알렉스는 데모데이의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한다.

 

 

지평은 과거 데모데이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여 압박 질문을 했었고, 그 이후 죽은 '차징파트너' 대표 김동수의 동생이 삼산텍의 용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으로 인해 사람이 죽었다는 죄책감에 빠진 지평은 데모데이에 참가하지도 못한다.

 

 

데모데이가 시작되고,

도산의 응원에 정신을 차린 달미는 도산의 말대로 지금까지의 도산을 지우고 현재의 도산과 지평을 제대로 바라보기로 한다.

 

첫 번째 순서인 인재컴퍼니는 '가디언즈 AI'라는 CCTV에서 수상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상황과 관련된 기관에 즉시 연결함으로써 경비 인원을 감축하는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삼산텍의 차례가 되고, 달미가 피칭을 하러 무대에 선다.

삼산텍은 혁신과 혁신으로 인해 다치는 사람들까지도 지킬 수 있는 기술, 눈길을 보여준다.

 

알렉스는 삼산텍과 인재컴퍼니의 기술을 비교해보고 글로벌 파트너를 정하기로 한다.

그 결과, 삼산텍이 극단적 저사양의 환경에서도 실현되는 압도적인 기술을 보여주며 데모데이에서 우승하게 된다.

 

 

드라마 '스타트업' 스틸컷

 

데모데이를 모두 지켜본 지평은 과거 자신이 지적만 하던 삼산텍의 성공을 보며,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러나 달미는 지적해주는 지평이 없었다면 삼산텍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지평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해준다.

 

 

마침내, 알렉스는 3년간 실리콘벨리의 투스토 본사에서 근무하는 조건으로 삼산텍을 30억에 인수하고 싶다고 말한다.

모두들 삼산텍이라는 이름이 없어지는 것은 아쉬웠지만,

삼산텍 멤버들은 엄청난 기회인 만큼 3년 후 다시 창업을 계획하며 인수를 받아들이기로 한다.

 

 

드라마 '스타트업' 스틸컷

 

그렇게 달미와 도산은 투스토와 계약을 하러 간다.

소식을 들은 지평은 전형적인 '에크하이어'(인재영입을 목적으로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라며 투스토가 엔지니어인 도산, 용산, 철산을 영입하기 위한 인수라며 계약을 말리려고 한다.

 

그러나, 지평을 믿지 않는 용산은 지평을 막아서고, 달미와 도산은 투스토와 인수하기로 게약 하고 만다.

 

 

 

 

리뷰

 

 

데모데이에서 삼산텍이 우승을 하게 되면서 삼산텍은 샌드박스 모집 때 인재컴퍼니의 기술에 진 복수를 하게 된다.

이로써 삼산텍은 한층 더 성장하게 되었다.

 

 

이번 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혁신과 기술 그리고 사람이라는 가치를 두고,

인재와 도산 그리고 도산의 아버지가 다른 점에 서있다는 것이었다.

 

기술로 인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믿는 인재는 도태되는 사람들로 인해 기술의 발전을 미루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을 가졌다.

 

하지만, 도산은 아버지는 혁신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그 속도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은 사회에서 밀려나게 된다며

그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분명 두 사람의 생각이 모두 틀린 것은 아니다.

기술의 발전이 빨라지면, 그만큼 사회는 발전하게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속도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사회에서 도태시키는 것도 분명 문제이다.

점점 빨라지는 기술의 발전에 결국 시간이 더 지나면 소수의 특권층이 그 기술을 더 잘 이용하게 되고 그 격차는 점점 더 커질 것이다.

 

작가는 이 문제에 대한 정답으로 '눈길'이라는 프로그램을 생각한 것 같다.

도산이 개발한 '눈길'은 분명히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했지만, 그 기술을 사용할 수 없어 사회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사람과 기술, 현실과 미래 사이에서의 고민을 드라마에서 오버스럽지 않게 보여주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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