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적 그 사이 어딘가... 정우, 오달수 주연의 영화 '이웃사촌' 11/25 개봉

이웃과 적 그 사이 어딘가... 정우, 오달수 주연의 영화 '이웃사촌'

 

 

영화 : 이웃사촌

개봉 : 2020.11.25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코미디

상영시간 : 130분

출연 : 정우(대권 역), 오달수(이의식 역), 김희원(김실장 역), 김병철(동식 역), 이유비(은진 역), 조현철(영철 역)

 

 

영화 이웃사촌 포스터

 

내용

 

도청팀장 대권(정우)은 정치인 이의식(오달수)의 대권 출마를 막기 위해 확실히 마크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청와대 입성이라는 보상을 걸고 주어진 임무에 대권은 자신의 도청팀과 함께 의식의 옆집으로 이사 간다.

 

이웃사촌 스틸컷(네이버 영화)

 

대권은 자택격리 상태인 의식의 일거수일투족을 빼놓지 않고 관찰하고 도청하며 철저하게 그의 그림자가 된다.

 

의식과 24시간 똑같이 자고 먹으며 그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보고하던 대권은 의식의 대선 출마를 막기 위한 작전에 가담한다.

 

이웃사촌 스틸컷(네이버 영화)

그러나 옆집에 살다 보니 의식이라는 사람에게 흔들리기 시작한 대권은 의식의 적이 아닌 이웃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의식은 결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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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영화 '이웃사촌'의 감독을 이환경 감독이 맡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다시 한번 영화 '7번방의 선물'과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3년에 개봉된 영화 '7번방의 선물'의 감독과 각본을 맡았던 이환경 감독은 관객 수 1281만 명이라는 대흥행에 성공하며, 수많은 관객들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렇게 천만 관객 영화에 추가된 '7번방의 선물'이 더욱 대단한 이유는 한국 코미디 영화가 힘을 쓰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영화 시장에서 코미디 영화로 성공했기 때문이다.

 

원작 소설의 내용이 좋은 것도 있었겠지만, 촌스럽지 않은 코미디에 억지스럽지 않은 감동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의 능력을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11월 말 이환경 감독이 다시 한번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대한민국에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해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출연

 

 

배우 정우

 

배우 정우는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을 맡으며 크게 알려진 배우로 친숙한 외모와 능청스러우면서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는 배우이다.

 

화려함보다는 친숙함으로 다가오는 배우 정우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이후, 2015년 영화 '히말라야'에서 배우 황정민과 함께 주연을 맡아 호흡을 맞추었다.

영화 '히말라야' 또한 77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하여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어진 영화 '재심', '흥부' 등에서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웃사촌'에서 대권 역을 맡게 되면서, 정우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정우만의 순박한 감정 연기와 눈물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이번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스크린에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하기를 바란다.

 

배우 정우(소속사 프로필)

 

 

배우 오달수

 

천만요정, 명품조연, 천만조연 등의 별명을 가진 배우 오달수는 우리나라 대표 조연배우로 유명하다.

물론 현재는 조연만이 아니라 주연을 맡아 영화를 이끌어가기도 하지만,

과거에 거의 조연을 맡았고 워낙 조연을 맡아도 존재감이 강렬하기 때문에 이런 별명이 붙었다.

 

짧은 장면에서도 자신만의 연기로 웃음을 주며, 특유의 더듬는 대사와 딕션은 독특하다.

 

워낙 수많은 영화에  출연해서 일일이 나열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이다.

또한 다양한 영화에 출연한 만큼 다양한 역할을 연기했고, 그 역할들을 대부분 훌륭이 소화해 내었다.

그렇기에 이미 연기력으로는 증명된 배우이니만큼 이번 정치인 역할 또한 당연히 잘 소화해내리라는 생각이 든다.

 

배우 정우와 어떤 호흡을 보여주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된다.

 

 

배우 오달수(소속사 프로필)

 

영화 '아저씨'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유명한 배우 김희원과 드라마 'SKY 캐슬'에서 차민혁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김병철은 워낙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만큼 이번 영화에서도 좋은 연기를 보여줄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또한, 2015년 영화 '스물'에서 조연이지만 당당하면서도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유비' 또한 오달수가 연기하는 의식의 딸 은진 역으로 출연한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보다는 TV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보여준 이유비가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걱정이 되면서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