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X 남주혁의 애절한 만남... 영화 '조제' 12월 10일 개봉

한지민 X 남주혁의 애절한 만남... 영화 '조제'

 

 

영화 : 조제

개봉 : 2020.12.10

장르 : 멜로, 로맨스

출연 : 한지민(조제 역), 남주혁(영석 역)

 

 

영화 '조제' 포스터

 

내용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조제(한지민)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었다.

장애를 가진 탓에 집에서 책만 읽으며 생활하는 조제에게 바깥세상은 할머니가 이른 새벽 시켜주는 새벽이 전부이다.

 

그런 조제가 영석(남주혁)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처음 느껴보는 낯선 감정에 불안해하며 영석을 밀어낸다.

 

그렇게 조제와 영석의 애절하고도 눈부신 만남은 서로를 기억하는 사랑으로 바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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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영화 '조제'는 1984년 일본의 다나베 세이코 작가의 단편소설을 이누도 잇신 감독이 영화로 제작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2004년에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많은 관객 수를 동원하며 대박을 치진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이 되었다.

 

원작에서는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츠네오가 우연히 다리가 불편해 유모차에 타고 있는 조제를 만나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다.

 

조제는 츠네오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호랑이, 물고기 그리고 바다가 보고 싶었다고말하며 둘의 사랑은 깊어지게 된다.

 

그러나, 결국 둘의 사랑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이루어지지 못한다.

 

과연 원작만큼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포스터

 

 

출연

 

한지민과 남주혁은 이미 2019년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합을 맞춘 적이 있어,

이번 영화에서도 둘의 호흡은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

 

특히, 한지민이 인터뷰에서 '눈이 부시게' 촬영 중에 남주혁과 눈이 마주치면 눈물을 흘리 정도로 캐릭터와 역할에 감정을 이입했다고 말한 적이 있는 만큼, 둘은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배우 한지민

 

한지민은 2018년 영화 미쓰백에서 고독하게 세상과 맞서는 전과자 연기를 보여주면서 관객들에게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영화는 관객수를 72만 명 동원하며 흥행하지는 못했으나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등에서 수상하며 영화의 가치는 인정받았다.

한지민 또한 39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으로 제대로 인정받았다.

 

그래서 이번엔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자신만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조제의 세밀하고도 낯선 감정을 배우 한지민이 어떻게 연기할지 기대가 된다.

 

 

배우 한지민(소속사 프로필 사진)

 

 

배우 남주혁

 

지금 한창 tvN 드라마 '스타트업'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남주혁은 수지와의 멜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스타트업 바로 이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배우 정유미와의 연기 호흡을 보여주며, 어울릴까 걱정했던 역할 또한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2019년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배우 한지민과, 2017년 드라마 '하백의 신부'에서는 배우 신세경과,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배우 이성경과 호흡을 맞추며 멜로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처럼 많은 여자 배우들과 멜로 연기를 보여주어, 멜로 전문 배우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멜로 연기 자체는 걱정이 되지 않고, 영화의 분위기에 어떻게 녹아들어 어떻게 영석의 감정을 표현해 낼지 기대가 된다.

 

드라마에서는 많은 작품을 하여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배우이지만, 영화 거의 하지 않았던 남주혁이기에 이 기회에 영화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더 자주 스크린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배우 남주혁(소속사 프로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