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가득한 코믹 액션 영화 '국제수사' 진짜 리뷰 정리(곽도원 주연)
영화 : 국제수사
장르 : 액션
개봉 : 2020. 09. 29
상영시간 : 106분
평점 : 7.22
관객 수 : 53만명
출연 : 곽도원(홍병수 역), 김대명(황만철), 김희원(패트릭 역), 김상호(김용배 역)
내용
대천 경찰서 강력반 경장 홍병수(곽도원)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해외여행을 가자는 아내와 딸의 요청에 필리핀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된다.
필리핀 여행 중, 병수는 고향 후배인 만철(김대명)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만철에게 친구 용배(김상호)가 살인 누명을 쓰고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되어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병수는 30년 지기 친구 용배에게 돈을 빌려주었지만, 용배가 도망가버려서 집이 경매에 넘어가고 용배를 찾고 있던 상황이었다.
병수는 용배가 살인 누명을 벗지 못하면 사형을 당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필리핀 교도소로 용배의 면회를 간다.
병수는 용배에게 화를 냈고, 용배는 미안하다고 말하며 대신 바다에 잠겨있는 보물을 찾았다고 이야기한다.
용배는 어릴 적부터 병수에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야마시타 장군이 감춰 둔 보물 야마시타 골드를 찾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었고, 그 보물을 필리핀에서 찾은 것이었다.
용배는 보물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필리핀 범죄 조직의 킬러 '패트릭(김희원)'과 부딪히게 되었다.
보물의 위치는 오직 용배만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패트릭은 용배를 살인누명을 씌우고 보물의 위치를 알아내려는 것이었다.
용배는 병수에게 자신이 살인 누명을 벗어야 한다며 자신이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증인 박춘식을 찾아주면 보물의 일부를 주겠다고 말한다.
병수는 보물이 있다는 것을 쉽게 믿지 못하고, 자신의 돈을 안 갚고 도망간 용배를 믿지 않는다고 도와주지 않겠다고 한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힘든 병수는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과 죽마고우 친구가 사형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만철과 함께 박춘식을 찾기로 한다.
하지만, 사람만 후딱 찾아주고 보물을 나눠가질 병수의 생각과는 달리 병수는 필리핀 사람들과, 만철, 박춘식 등에게 속아서 곤란한 처지에 빠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수는 용배를 도와주려고 하지만 결국 모든 일의 시작인 패트릭에게도 붙잡히며 목숨을 잃을뻔한다.
그렇게 용배의 의도와 달리 용배의 필리핀 여행은 점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리뷰
극장에서 2020년 8월 개봉한 영화 '국제수사'에 요즘 대세 배우인 곽도원이 출연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면서 관객수 53만 명을 동원하며 영화관 상영은 실패로 돌아갔다.
개인적으로 예고편을 보고 영화의 스토리보다는 곽도원, 김대명, 김상호 이 세 배우의 호흡으로 재미를 주지 않을까 기대를 했다.
역시나, 영화의 스토리는 그냥 그저 그랬다.
하지만, 기대했던 세 배우가 주는 재미도 그렇게 크지 않았던 것 같다.
여기저기 웃음 포인트가 있기는 했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왔을 때 그렇게 큰 기억이 남는 장면은 없었다.
가족들끼리 소소하게 볼만한 그저 그런 영화였던 것 같다.
넷플릭스에도 '국제수사'가 공개가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게 되었고 볼 것이다.
아직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큰 기대 없이 보기를 추천한다.
요즘같이 코로나로 집콕하는 시간이 많을 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본다면 소소한 재미로 볼 만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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