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주연의 tvN 드라마 '스타트업' 6화 리뷰, 정리

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주연의 tvN 드라마 '스타트업' 6화 리뷰, 정리

 

 

 

드라마 : 스타트업(tvN)

2020.10.17~ (토, 일) 오후 9시

출연 : 배수지(서달미 역), 남주혁(남도산 역), 김선호(한지평 역), 강한나(원인재 역)

 

드라마 스타트업 포스터

 

6화 "키맨"

 

정리

 

 

삼산텍은 샌드박스 12기에 붙게 된다.

 

삼산텍의 멘토로 알렉스와 지평이 지원한다.

달미는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세계적인 기업 투스토의 알렉스가 아닌 지평을 선택한다.

 

지평(Tving 스틸컷)

 

삼산텍의 멘토가 된 지평은 도산 19% 달미, 용산, 철산, 사하, 도산의 아버지가 각각 16%, 도산의 사촌형 1%인 주주 명부를 보고 문제가 많다고 지적한다.

 

한 사람이 최소 60~90%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야 후에 투자자가 들어와도 지분 싸움에서 지지 않으며,

그 한 사람이 대표여야 힘을 가지고 회사를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말에 초기 멤버였던 철산과 용산은 자신들의 지분을 달미에게 빼앗긴다는 생각에 불만을 가지게 되고,

도산, 철산, 용산은 싸우고 갈라지게 된다.

 

하지만 오랜 친구인 철산과 용산은 결국 도산을 믿고 도산의 결정대로 하겠다고 말한다.

 

 

지평은 달미에게 CEO로써 무언가는 포기할 생각으로 선택을 하라고 말한다.

 

달미는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삼산텍의 멤버들을 모은다.

달미는 도산이 64%, 용산, 철산, 달미, 사하, 도산의 아버지가 각각 7%, 도산의 사촌형이 1%를 가지는 주주 명단으로 결정한다.

 

주주 명단을 정하는 삼산텍(Tving 스틸컷)

 

이에 지평은 대표와 최대 주주가 다르면 투자자가 상대해야 할 키 맨이 누군지 몰라 헷갈려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달미는 CTO인 도산과 함께 모든 것을 결정하겠다고 하며 자신의 결정을 밀고 나간다.

 

 

그날, 도산은 달미의 할머니에게 인사드리기 위해 달미의 집으로 간다.

 

서로를 처음 본 도산과 달미 할머니는 당황하게 된다.

도산은 우연히 달미 할머니의 눈이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할머니의 부탁으로 도산은 달미에게 모르는 척을 한다.

 

 

삼산텍(Tving 스틸컷)

 

 

 

 

리뷰

 

 

이번 화에서는 절대 싸우지 않을 것 같았던 삼산텍의 초기 멤버 도산, 용산, 철산이 주주명부로 인해 멀어지게 된다.

그러나 예상대로 오랜 우정을 쌓아온 그들에게는 돈보다는 서로가 소중했고,

용산과 철산은 도산의 선택과 결정을 존중해준다.

 

달미 또한 자신이 대표가 되는 길보다는 앞으로 조금 힘들어질 수도 있겠지만, 도산에게 주식을 몰아주는 선택을 한다.

 

 

또 항상, 삼산텍과 달미를 무시하던 사하가 달미의 카리스마에 눌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느끼게 해주었을 것 같다.

 

한층 더 단단해졌다고 생각되는 삼산텍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그리고 또 어떤 위기가 찾아올지 궁금하다.

 

 

인재는 샌드박스 대표가 기다리던 그네타는 소녀를 자신이라고 말하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결국, 샌드박스의 윤선학 대표는 그네타는 소녀를 인재라고 생각하게 되고, 각별히 지켜보게 된다.

 

과연, 인재의 이 선택이 나중에 어떻게 발목을 잡을지, 그리고 언제 윤 대표는 그네타는 소녀가 달미라는 것을 알고 어떤 도움을 줄지도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이번 화에서 가장 웃겼던 장면은 새로운 사무실에 들어온 도산, 용산, 철산이 자동으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책상을 움직이며 난리를 피우는 장면이었다.

 

도산과 철산의 모습을 보고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PPL로 시청자들을 웃기는 아이디어가 매우 좋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