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정우성, 한효주의 범죄물 '감시자들' 리뷰
영화 : 감시자들
개봉 : 2013.07.03
장르 : 범죄
상영시간 : 119분
관객수 : 550만 명
평점 : 7.76
주연 : 설경구(황반장), 정우성(제임스), 한효주(하윤주)
조연 : 진경(이실장), 준호(다람쥐), 손민석(원숭이), 김대진(독사), 이태형(나무늘보), 강신하(두더지), 이동휘(앵무 생), 이화정(타조)
내용
황반장(설경구)이 이끄는 범죄자를 집중 감시하는 경찰 내의 특수조직 감시반에
눈앞에 지나가는 모든 것을 관찰하고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하윤주(한효주)가 신입으로 들어온다.
다람쥐, 원숭이, 독사 같은 동물을 코드네임로 하는 팀에서 윤주는 돼지라는 암호명을 받고 활동을 시작한다.
감시반의 레이더 안에 수상한 사건이 발견된다.
철저한 계획으로 단 3분 만에 실수 없이 무장강도사건을 일으킨 범죄자들,
감시반은 그들을 쫓기 시작한다.
하지만, 얼굴도, 단서도, 흔적도 남기지 않은 그들을 잡기란 쉽지 않았다.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정우성)는 철저한 계획을 세워 완벽하게 범죄를 수행하는 인간이었다.
하지만,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르는 와중에 다른 팀원의 실수로 꼬리를 잡히게 된다.
감시반은 제임스를 잡을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제임스는 다람쥐(준호)를 죽이고 유유히 살아진다.
이 사건으로 윤주는 충격을 받고, 황반장 역시 은퇴를 한다.
그렇게 사건은 종료되는가 하는 찰나에
윤주의 특별한 눈에 우연히 제임스가 지나갔다.
윤주는 뛰어난 관찰력과 기억력으로 제임스가 범죄자인 것을 기억하고 황반장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렇게 다시 감시반은 제임스를 쫓기 시작했고,
황반장은 큰 부상을 입지만 감시반은 제임스를 검거한다.
리뷰
550만 명의 관객수라는 꽤 괜찮은 흥행을 기록한 영화 감시자들.
이 영화가 이 정도로 흥행한 데는 배우들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정도의 배우들로 구성한 영화이니만큼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설경구의 연기는 워낙 믿을만하기에 크게 말할 것이 없고,
한효주는 영화 내에서 무전기를 켜고 화장실을 가서 당황하는 모습 등으로 털털한 하윤주를 잘 연기하였다.
정우성 또한 여러 액션신을 소화하면 침착하면서도 대담한 악역을 잘 소화했다.
하지만, 인상에 깊이 남을 만큼의 장면은 없었던 것이 아쉽다.
감시반이 번갈아가며 정우성을 쫓는 장면은 화면이 여러 번 전환되면서 긴박함이 느껴지는 연출이었지만,
스토리적으로나 연기적으로나 조금 더 강력한 장면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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