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박소담의 청춘기록 15화 리뷰, 정리

드라마 청춘기록(tvN)

월, 화 오후 9시(16부작)

출연 :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 등

 

드라마 청춘기록 포스터

 

내용

 

김 기자는 정하에게 찾아와 혜준과의 연애 사실을 묻는다.

정하는 열애설을 부인하고 얼마 뒤 혜준에게 사랑하지만 헤어지자고 말한다.

 

정하는 혜준이 힘든 감정을 자신이 고스란히 전해받는 것을 그만두고 싶다고 말한다.

결국, 상황이 사랑을 이기고 둘의 관계를 끊어놓았다.

 

게이설, 열애설에 이어 혜준이 출연하는 드라마 '최초의 인간'마저 시청률이 조금 떨어지자 혜준은 계속해서 악플에 시달리게 된다.

 

이를 계속 지켜볼 수 없었던 매니저 민재는 혜준에게 말하지 않고,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찰리 정과 혜준의 문자를 공개한다.

 

또한, 민재에게 고소당한 김 기자는 혜준의 변호사인 지아를 만나게 되면서 혜준이 배신을 한 게 아니라 이태수가 질 나쁜 인간인 것을 알게 된다.

이태수에게 속은 것에 분노한 김 기자는 이태수를 찾아가 복수를 예고하고 이태수 소속사의 박도하의 빚투 기사를 낸다.

 

정하를 잊지 못한 혜준은 정하를 찾아간다.

 

리뷰

 

드라마의 끝이 다가오고, 아직 혜준과 정하가 다시 만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다시 사귀는 결말로 끝나지 않을 것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다.

정하를 찾아간 혜준은 정하에게 어떤 말을 듣고,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드라마 초반만 해도 혜준과 정하 사이를 방해할 가장 큰 적으로 보였던 혜준의 전 여자 친구 지아가 오히려 혜준을 도와주는 것을 보고 지아가 좋은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지아에게는 지아의 집안 사정이 있었다는 상황이 이해가 가기도 한다.

 

또한, 어떻게든 혜준을 방해하고 탑스타의 자리에서 끄집어 내릴 것이라고 생각했던 태수 또한 애매한 포지션에 위치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혜준을 방해하는 것 같았지만, 점차 언젠가 자신이 데려오겠다는 욕심에 혜준이 마냥 무너지기만을 바라는 것 같지는 않다.

 

앞으로 1화를 남겨두고 있는 청춘기록,

마지막 화 이후 우리에게 어떤 기억으로 기록될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