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주연의 tvN 드라마 스타트업 3화 리뷰, 정리

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주연의 tvN 드라마 스타트업 3화 리뷰, 정리

 

 

드라마 : 스타트업(tvN)

2020.10.17~ (토, 일) 오후 9시

출연 : 배수지(서달미 역), 남주혁(남도산 역), 김선호(한지평 역), 강한나(원인재 역)

 

드라마 스타트업 포스터

 

정리

 

달미는 도산과 지평의 도움 덕에 언니인 원재와 엄마 앞에서 떳떳하게 인사할 수 있었다.

 

달미의 할머니는 이제 그만 달미에게 진실을 털어놓으려고 한다.

그러나 달미를 좋아하는 도산과, 할머니에게 빚을 갚고자 하는 지평은 달미를 계속해서 속이기로 하고

지평은 할머니를 설득한다.

 

도산은 달미를 계속 속이기 위해서는 진짜 성공한 회사의 대표가 되어야 한다며 지평에게 샌드박스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지평은 삼산텍은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도산의 삼산텍이 CODA에서 1등을 하고 지평은 조금씩 삼산텍에 관심을 가진다.

그렇게 도산은 진짜 성공을 위해, 투자를 받기 위해, 달미를 위해 샌드박스에 지원한다.

 

달미의 언니 원재는 아버지가 오빠에게 회사를 넘겨주려고 하자 회사를 박차고 나온다

원재는 자신이 일군 회사를 뺏겨 억울함에 눈물을 흘리지만,

다시 한번 성공하여 자신의 회사를 차리기 위해 스타트업을 준비하기 위해 샌드박스 12기에 지원한다.

 

도산이 젊은 나이에 성공해 대표까지 되었다고 믿는 달미는 자신도 회사의 대표가 되기 위해 퇴사를 한다.

자신의 회사로 성공해 언니에게 복수하기 위해 달미 또한 샌드박스 12기에 지원하게 된다.

 

 

 

 

리뷰

 

샌드박스의 팀장 지평과 자신의 회사로 성공을 꿈꾸는 달미, 도산, 원재 이 세 명이 샌드박스에 지원하게 되면서,

주인공 4명이 모두 샌드박스에서 마주치는 것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예고편을 보면 달미, 도산, 원재가 샌드박스 설명회에서 마주치게 된다.

도산이 성공한 대표라고 알고 있는 달미와 원재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이고, 도산과 지평은 그 위기를 어떻게 빠져나갈지, 달미를 계속 속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각자의 이유로 샌드박스에 지원함으로써 첫 시작을 하게 된 세 명의 청춘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샌드박스 12기에 뽑힐 수 있을지 궁금하다.

 

특히, 퇴사를 결심한 달미와 이미 이룬 성공을 포기하고 다시 도전한 원재는 누구도 쉽게 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

 

요즘 누구나 자신만의 회사, 창업, 사업 등을 생각한다.
그만큼 그냥 직장인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조차 쉽지 않은 세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나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거나,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도전이 두려워서 등 수많은 이유로 시작조차 하지 못한다.

 

스타트업이라는 드라마는 그런 젊은이들에게 대리만족이 될 수 있는 드라마이자, 이 길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이 길이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젊은이들이 터무니없는 기대를 하거나,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하지 않도록,

스타트업이라는 분야의 확실한 현실과 조사를 근거로 제대로 된 청춘드라마가 되기를 기대한다.

 

 

 

3화까지가 드라마를 위해 배경이었다고 생각한다.

4화부터 본격적으로 성공을 위한 주인공들의 경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과정에서 어떤 고난이 있을지, 그리고 주인공들의 사이가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남주혁이 연기하는 남도산이라는 연애를 1도 모르고 공감능력도 없는 공대생 캐릭터가 재미있지만,

츤데레 스타일의 성공한 팀장 한지평의 캐릭터가 현재는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기대하는 배우 김선호가 이 드라마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지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