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준과 정하의 이별....박보검, 박소담의 청춘기록 14화 리뷰, 정리

드라마 청춘기록(tvN)

월, 화 오후 9시(16부작)

 

드라마 청춘기록 포스터

 

내용

 

해효는 혜준에게 열등감을 느껴 혜준을 보기 힘들다고 털어놓는다.

혜준은 해효에게 자신이 어릴 적 느낀 창피함을 해효가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친구를 잃지 않으려고 한다.

혜준의 진심에 해효 또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이야기한다.

 

혜준의 형 경준은 악플러에게 고소당하지만, 동생을 욕한 악플러에게 반성문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혜준은 형이 자신을 생각해 악플을 쓴 것을 알고, 형을 설득해 반성문을 쓰게 한다.

경준 또한 자신이 고소당하는 것을 걱정하는 동생의 마음을 알고 반성문을 쓰고, 둘은 오랜만에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김 기자는 찰리 정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통화하고 문자 한 상대가 혜준이라는 기사를 써서 혜준이 찰리 정의 남자라는 소문이 다시 한번 떠돌기 시작한다.

혜준의 기획사 짬뽕 대표 민재는 기사를 낸 김 기자를 고소하지만,

김 기자는 거기에 굴하지 않고 혜준과 정하의 열애설 기사를 낸다.

 

그리고 곧 김 기자가 정하를 따로 찾아오고,

얼마 뒤 정하는 혜준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뒤 헤어지자고 한다.

 

 

 

리뷰

 

다음화 예고편에서 이태수가 민재에게 혜준과 함께 자신의 기획사로 들어오라고 말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민재는 혜준에게 사고 쳤다고 말을 하는데 과연 그것이 승낙을 해서 일지 좋은 조건인데 거절을 해서 일지는 다음화를 봐야 알 것 같다.

 

이번 화에서는 혜준의 자신의 성공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기억이 난다.

혜준이라는 착하고 성실한 캐릭터가 박보검이라는 배우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져서 혜준의 성공과 그 눈물이 더욱 설득력 있고 공감이 되는 것 같다.

 

이번 화에서 형과 혜준의 관계도 회복이 되고, 혜준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도 사이가 조금씩 좋아지는 듯,

가족이 화목해지는 모습이 보인다.

기분이 좋아지는 장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돈과 성공을 얻으니, 사람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로워져 가정이 화목해지는 것 같았다.

결국, 돈이라는 것에 행복해지기도 불행해지기도 쉽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 현실적이면서도 슬픈 생각이 들었다.

 

이제 2화를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과연 둘이 다시 만날지 궁금하다.

드라마이기에 다시 만나 좋은 결말을 맺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어쩌면 현실적으로 본다면 헤어진다는 이야기가 더 사실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