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 주연의 tvN 드라마 스타트업 1화 리뷰

스타트업(tvN)

2020.10.17~ (토, 일) 오후 9시

출연 : 배수지(서달미 역), 남주혁(남도산 역), 김선호(한지평 역), 강한나(원인재 역)

 

드라마 스타트업 포스터

 

내용

 

1화에서는 스토리의 배경을 위한 과거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서달미와 원인재가 가족인데 왜 사이가 안좋은지, 서달미가 남도산을 어떻게 아는지, 한지평이 서달미의 할머니에게 어떤 빚을 졌는지에 대한 과거 이야기가 나오며 앞으로 나올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주인공 4명이 어떤 모습인지까지가 나오며 1화는 종료된다.

가족도 친척도 없는 가난한 신세의 한지평은 잘나가는 투자자가 되어었다.

어릴 때 다른 선택을 한 결과로,

원인재는 재벌 아버지를 등에 업고 스타트업을 성공해 잘나가는 사업가가 되어있지만 서달미는 스타트업을 꿈꾸는 직장인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서달미와 엮일 처지인 남도산은 수학천재에서 천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어있었다.

 

리뷰

 

사실 수지가 스타트업에 나온다고 할 때부터 이미지가 그려졌다.

개인적으로 '수지의 연기가 나빠서 보기 싫다'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작품마다 항상 다른 직업인데 비슷한 느낌이 드는 것은 부정하지 않는다.

'배가본드'에서는 2% 부족한 국정원 직원을,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백수 역할을,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초보 다큐 피디를 맡았다.

분명 다 다른 역할인데, 기억되는 수지의 이미지는 무언가 비슷하다.

그 이유가 수지의 외모인지, 연기인지 무엇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다.

젊은 청춘의 역할로 항상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무언가를 보여줄 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남주혁이 곧장 이번 드라마로 돌아왔다.

어느새 많은 작품을 찍으며, 시청자들에게 연기력으로 어느정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엔 천재의 역할인데 어떻게 소화할 지 궁금하다.

남주혁 특유의 장난스러움이 이번에는 어떤 매력으로 보여질지 궁금하다.

 

김선호라면 모르는 사람도 꽤나 있을것 같다.,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도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에 띄었다.

물론 드라마 '투깝스', '으라차차 와이키키2', '유령의 잡아라'에서 주연을 맡았고, 매력적이었지만 그렇게 기억될만큼의 임팩트를 주지는 못했다.

호감형에 훈훈한 배우 김선호가 이번에는 확실히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나에게는 배우 강한나보다 런닝맨의 강한나가 더 친숙할 정도로 런닝맨에서 확실한 재미와 매력을 보여줬다.

강한나 또한 꾸준히 연기활동을 하였지만, 제대로 본 적이 없어 이번 드라마에서 어떨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