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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잘 모르는 꿀잼 드라마 안투라지(서강준, 박정민, 이광수, 이동휘 4인방) 리뷰

by drammov 202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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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꿀잼 드라마 안투라지(서강준, 박정민, 이광수, 이동휘 4인방) 리뷰

 

드라마 : 안투라지(tvN)

시청률 : 2.3%

16부작

등장인물 : 김은갑(조진웅), 차영빈(서강준), 차준(이광수), 이호진(박정민), 거북(이동휘)

 

안투라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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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조진웅(김은갑)

 

서강준(차영빈)

 

이광수(차준)

 

박정민(이호진)

 

이동휘(거북)

 

인물관계도

 

드라마 '안투라지'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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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 드라마의 중심이 되는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는 서강준 집에서 다 같이 사는 친구이자 가족 같은 사이이다.

서강준은 조진웅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의 유명한 배우이고,

이광수는 서강준의 사촌형이며 마찬가지로 조진웅의 기획사 배우지만 인지도가 거의 없는 단역배우이다.

박정민과 이동휘는 서강준의 친구로 박정민은 서강준의 매니지로 일하고 있으며 이동휘는 백수이다.

4명의 친구들은 서강준의 배우 특유의? 이상한 고집이나 성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이나 갈등에 휘말려 힘들어 하지만 서로가 있기에 해결하고 극복해 나간다.

예를 들어 서강준과 기획사 대표인 조진웅의 갈등, 서강준과 여자 친구로 나오는 안소희와의 갈등, 감독과 서강준의 갈등, 서강준과 친구이자 매니저로써의 박정민의 갈등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는 상당히 볼거리가 많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먼저, 주인공인 4인방의 케미가 상당하다. 드라마를 보면 실제로 이들이 친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나도 친구들이랑 저렇게 살면 좋겠다, 부럽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로, 4인방의 캐릭터와 연기가 찰떡이다. 서강준은 예민하고 제멋대로인 배우의 감정이나 표정 등을 상당히 잘 표현해서 드라마를 볼 당시 서강준의 연기를 별로 본 적 없는 나로서는 연기를 꽤나 잘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지금에야 그 나이대에서 가장 연기를 잘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연기 잘하고 유명한 박정민이지만,

드라마 당시의 인지도는 지금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 드라마에서도 캐릭터를 잘 살린 연기는 좋았다. 친구와 매니저라는 두 자아 속에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이광수와 이동휘는 둘 다 부족하고 장난기가 많으며 어리숙한 매력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었다.

워낙에 코믹 연기를 잘하는 둘이다 보니 드라마 내에서 둘이서 하는 장난의 티키타카는 보는 사람을 하여금 웃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세 번째로 다양한 조연들의 특색 있는 캐릭터이다. 주인공 4인방 역시 캐릭터가 확실하지만 자칫 그냥 나오는 조연으로 넘어갈 수 있는 조연들마저 독특한 캐릭터를 주어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조진웅의 믿을 수 있는 연기는 당연하고 엠버, 경수진, 이엘 , 이주연, 최명길, 장소연, 김혜인 등의 배우들 또한 다양한 볼거리가 되었다.

네 번째로, 우리나라 드라마라면 거의 나오는 러브라인은 이 드라마에도 꽤나 나오지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또 멜로야 라는 생각이 들게 하지 않도록 튀지 않으면서도 지루하지 않도록 노력한 것이 느껴졌다.

다섯 번째, 청춘들의 고민과 모습이 공감된다. 유명한 배우로서 서강준의 고민, 친구와 매니저 사이에서 힘들어하는 박정민의 모습, 이 길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을 가진 박정민, 유명하지 않은 배우로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광수, 백수로써의 모습을 가진 이동휘 등 이러한 청춘의 모습을 우리에게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섯 번째, 쉬지 않고 나오는 웃음 포인트, 드라마에서 나오는 웃음 포인트는 대부분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친구 사이에서 나올 수 있는 장난에서 나와 더욱 웃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끊임없는 갈등과 그 연결, 이 드라마는 끝없이 갈등과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자칫 보는데 지칠 수도 있고 개연성도 떨어질 수 있지만,

지치지 않도록 쉬어가는 코믹한 장면을 많이 넣었고, 일어날 법한 일로 스토리를 잘 구성하여 개연성이 떨어지지 않았다.

 

 

 

나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오랜만에 웃을 수 있는 재밌는 우정 드라마를 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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