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마, 영화 소식

7년 간의 장기연애의 끝 앞에선 커플의 이야기, 드라마 '남과여' 12/26 방영(출연, 내용, 소개)

by drammov 2024. 1. 1.
728x90
반응형

7년 간의 장기연애의 끝 앞에선 커플의 이야기, 드라마 '남과여' 12/26 방영(출연, 내용, 소개)

 

드라마 : 남과여

편성 : 채널A 2023.12.26 ~ (화) 오후 10:30

원작 : 웹툰 '남과 여' (작가 : 혀노)

출연 : 이동해(정현성 역), 이설(한성옥 역), 임재혁(오민혁 역), 윤예주(김혜령 역), 최원명 (안시후 역), 백수희(윤유주 역), 김현목(김형섭 역), 박정화(류은정 역), 연제형(김건엽 역)

드라마 '남과여' 포스터

 

728x90

 

내용

 

'현성'과 '성옥'은 2016년에 만나 7년이라는 장기연애를 한 커플이다.

그러나, 7년이라는 시간은 뜨거웠던 둘 사이가 식기 충분한 시간이었다.

 

7년의 연애기간은 서로를 익숙한 만큼 편하고, 편한 만큼 지루하게 만들었으며, 더 이상 이전과 같은 설렘은 없었다.

그렇게, 지독한 권태기를 겪은 두 사람은 각자 지쳐간다.

 

'성옥'은 자신이 친구에 밀리고, 일에 밀리더니, 이제는 축구보다도 못한 존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성옥'은 더 이상 정으로 하는 연애는 하고 싶지 않았고, 결국 '현성'에게 헤어지자고 한다.

그러나, '현성'은 '성옥'과 이렇게 헤어질 수는 없었고, '성옥'을 붙잡는다.

 

과연 7주년을 맞은 '현성'과 '성옥'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반응형

 

인물관계도

드라마 '남과여' 인물관계도

 

출연

 

이동해(정현성 역)

배우 '이동해(정현성 역)'

 

배우 '이동해'가 맡은 '정현성'은 29살의 패션 디자이너로, 대한민국의 스트릿패션을 선도하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꿈인 인물이다.

폼에 죽고 폼에 사는 '현성'은 무슨 일을 시작하든 가장 중요한 기준은 '진정한 멋'이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 멋보다 더 소중한 '성옥'이 찾아왔고, '현성'은 '성옥'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성옥'과 함께라면 사랑도 패션 사업도 전부 이루어낼 수 있을 것 같았던 '현성'은 '성옥'과 함께 패션&쥬얼리 브랜드 [H.2]를 야심 차게 런칭하지만, 예상과 다름 게 두 사람은 큰 실패를 겪게 된다.

 

게다가, 이 위기만 넘기면 잘 될 것이라 희망을 가지던 '현성'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온다.

불 같았던 '성옥'과의 연애가 7년 간 이어지며 점차 식어가고 있는 것이었다.

권태로움이 찾아온 '현성'은 사랑에서까지 위기를 겪게 된다.

 

이설(한성옥 역)

배우 '이설(한성옥 역)'

 

배우 '이설'이 맡은 '한성옥'은 주얼리 디자이너로, '성옥'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모두 시크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성옥'의 그런 시크함은 여린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은 방어 기제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성옥'은 누군가의 손가락에, 목에, 귀에 걸려 있는 작은 것들에 대한 애정을 가진 사람이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주얼리 디자이너라는 꿈을 키웠고, 자신에게 재능이 있다고 믿었다.

 

그 믿음은 '현성'을 만나며 현실화되기 시작했고, '현성'과 함께 자신만의 브랜드를 런칭했다.

그러나, 그 믿음과는 달리 브랜드 사업에 위기가 찾아오게 되면서 '성옥'은 두 사람의 꿈을 지키기 위해 잠시 자신의 꿈을 접어두고 마케팅 부서에 취직한다.

 

또한, 7년 간의 길고 긴 연애 기간은 믿었던 사랑을 평범하게 만들었고, '성옥'은 '현성'과의 연애애서 권태로움을 느끼며 지쳐가고 있었다.

'성옥'은 그래도 둘의 관계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봉합해 보려고 하였으나, 작은 오해로 큰 다툼을 벌이게 되면서 7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을지 아니면 다시 한 번 잘 헤쳐나갈지 고민하게 된다.

 

임재혁(오민혁 역)

배우 '임재혁(오민혁 역)'

 

배우 '임재혁'이 맡은 '오민혁'은 29살로 주인공 '현성'의 친구이다.

'오뚱'이라는 별명을 가진 '민혁'은 취업, 연애, 결혼에 관심이 없는 혼자 있는 게 편한 프리터족으로, 한 달에 딱 쓸 만큼만 벌어서 생활하는 '민혁'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살아간다.

 

'민혁'은 자신의 시간과 돈, 감정가지 소모되는 연애는 무의미하다고 여기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친구들도 고정 지출 가능한 범위 내에서만 만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재혁'의 15년 지기 중학교 동창 '혜령'이 이런 재혁만의 삶의 기준을 무너지게 만든다.

원래, '민혁'에게 '혜령'은 친구 이상의 감정은커녕, 친구로서도 절대적으로 거리를 둬야 하는 인물일 뿐이었다.

그러나, 이상하게 '민혁'은 자꾸만 '혜령'이 눈에 밟히기 시작하더니 점차 '혜령'이 여자로 보이기 시작한다.

'민혁'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부정하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윤예주(김혜령 역)

배우 '윤예주(김혜령 역)'

배우 '윤예주'가 맡은 '김혜령'은 29살로 '재혁'의 중학교 동창으로 15년 지기 친구이다.

'혜령'은 유치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애교도 많고 목소리도 크고 에너지도 넘치는 성격이다.

 

티끌 같은 월급은 아껴봤자 티끌이라는 생각에 돈을 아끼지 않으며, '인생은 한방'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내는 인물이다.

때문에, 이와는 정반대의 가치관을 가진 '민혁'과 늘 티격태격하며 지내면서도 '민현'에게 많이 의지한다.

 

그러던 어느 날, '혜령'은 서점에서 우연히 '은우'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

그러면서 영원할 것 같은 '민혁'과의 친구 관계도 조금씩 달라진다.

 

최원명 (안시후 역)

배우 '최원명 (안시후 역)'

 

배우 '최원명'이 맡은 '안시후'는 주인공 '현성'의 친구로, '안시바리'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오는 여자 막지 않고 가는 여자 잡지 않는 방탕한 생활을 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시후'가 처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었다.

20대 초반, '시후'는 첫눈에 반했던 6살 연상의 '유주'를 만났을 때만 해도 누구보다 사랑에 진지하고 순수했으면 순정적이었다.

'유주'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던 '시후'는 '유주'와의 나이 차이 따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시후'의 생각과는 달리 '유주'는 '시후'에게 갑작스레 이별을 통보했고, 이때부터 '시후'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시후'는 여자를 믿을 수 없게 되었고, 어차피 세상에 믿을 여자는 아무도 없으니 감정적으로 깊은 관계는 상처만 될 뿐이라는 생각으로, 여러 여자를 만나며 방탕하게 생활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난 후, '시후'는 거리에서 우연히 '유주'를 다시 마주친다.

 

백수희(윤유주 역)

배우 '백수희(윤유주 역)'

 

배우 '백수희'가 맡은 '윤유주'는 35살로, 과거 '시후'와 연애를 하며 시후를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6살이라는 나이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별을 통보했었다.

 

'유주'는 늘 경제적인 이유로 싸우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며 남들보다 일찍 현실적인 문제에 눈을 뜨게 되었다.

그래서 '유주'의 첫 번째 목표는 언제나 경제적 자립이었고, 그 목표 하나를 보고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증권회사에 취업하며 독립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음 한편에는 늘 사랑받고 자라지 못했다는 외로움이 존재했고, 그 시기에 '시후'를 만나며 '시후'에게 전에 받아보지 못한 사랑을 듬뿍 받는다.

그러나, 회사 일이 바빠질수록 '유주'는 '시후'와의 대화가 어긋난다는 느낌을 받는다.

결국, '유주'는 '시후'가 상처받을 것을 알면서도 자신의 현실이 버거운 탓에 신경 쓰지 못하고 '시후'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유주'는 거리에서 '시후'와 재회하게 된다.

 

 

김현목(김형섭 역)

배우 '김현목(김형섭 역)'

 

배우 '김현목'이 맡은 '김형섭'은 유명 딤섬 프랜차이즈 기업의 아들로,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다.

그러나, 친구들과 다른 고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중학교에서 멈춰버린 작은 키이다.

 

'섭섭이'라는 별명을 가진 '형섭'은 여자를 제대로 만나본 적 없는 탓에, 여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크게 의미부여를 하며 혼자서 오만가지 생각을 하는 모태솔로이다.

하지만, 늘 술값을 내는 덕에 친구들 사이에서는 인기남이다.

이런 '형섭'에게도 아무도 모르는 비밀 하나가 있다.

 

박정화(류은정 역)

배우 '박정화(류은정 역)'

 

배우 '박정화'가 맡은 '류은정'은 29살로 주인공 '성옥'의 베프이다.

별명이 '쪙이'인 '은정'은 중고등학교 시절, 축구 유망주로 같은 학교의 웬만한 남학생들보다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축구를 그만두게 되지만, 타고난 피지컬을 살려 스포츠 의류 모델로 잘 나가게 된다.

'은정'은 SNS 팔로우도 높은 인플루언서로, 늘 인기가 많았다 보니, 여자의 마음을 얻지 못해 매일 술 먹는 남사친들이 한심해 보인다.

 

그러나, 정작 보인도 현재는 가벼운 연애만 반복하고 있으며, 3개월을 넘긴 적도 거의 없다.

이런 '은정'에게도 상처로 남아있는 오래 간직한 첫사랑이 있다.

 

연제형(김건엽 역)

배우 '연제형(김건엽 역)'

 

배우 '연제형'이 맡은 '김건엽'은 27살로, '성옥'의 금속공예디자인과 후배이다.

대학 시절, '제형'의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성옥'의 디자인이었다.

'제형'은 이런 디자인을 하는 사람에 대해 궁금해했고, 다정한 이미지를 상상했던 것과 다르게 '성옥'은 시크함 그 자체였다.

그런 반전이 재밌어서 '제형'은 자꾸만 '성옥'에게 눈길이 갔고, 결국 그 마음은 사랑이 되었다.

 

그러나, '성옥'의 옆에는 늘 '현성'이 있었기에 마음을 표현할 수는 없었고, 졸업 후, 쥬얼리 디자인 스타트업 회사 '쥬얼리 A'에 들어가 MD로 일을 시작했다.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 '성옥'의 디자인 능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 '제형'은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용기를 내서 '성옥'에게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한다.

 

소개

 

드라마 '남과여'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웹툰 '남과여'는 연재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끈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과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때문에 이 작품이 드라마화 된다는 소식에 많은 독자들이 기대를 하고 있을 것이다.

 

드라마 '남과여'는 웹툰과 마찬가지로,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성옥'과 떠나지 못하는 남자 '현성'의 진짜 20대의 장기 연애를 그리고 있으며, 이 외에도 '남과여'는 '현성'과 '성옥'의 주변 인물들의 다양한 사랑과 연애를 보여주며 우리 주변의 모습을 보여준다.

 

캐스팅된 배우들과 사진을 보면 원작 웹툰과의 싱크로율에 꽤 많이 신경을 쓴 것처럼 보인다.

보통 시청자들이 원작이 훌륭한 경우, 드라마가 원작과 다른 것보다는 원작을 잘 따라가기를 바라고 실제로 그런 경우 흥행이 잘 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현성'의 역을 맡은 '동해'가 조금은 더 아저씨 같은 느낌이어야 하지 않나 생각은 들지만, 실제 작품에서의 분장과 연기를 보지 않았기에 섣불리 판단하기는 힘들 것 같다.

 

기대가 되는 작품이지만, 비교적 유명하지 않은 배우들이 많고 채널 A라는 비교적 작은 채널에서 방영하기에 흥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요즘은 연기나 내용이 훌륭하면 유튜브나, SNS의 영상을 통해 조금 늦게라도 인기를 끄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좋은 작품이기를 기대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