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을 삼달리에서 일어나는 사랑을 그린 힐링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12/02 방영 (지창욱X신혜선)
드라마 : 웰컴투 삼달리
편성 : JTBC 2023.12.02. ~ (토, 일) 오후 10:30
출연 : 지창욱(조용필 역), 신혜선(조삼달 역), 김미경(고미자 역), 서현철(조판식 역), 신동미(조진달 역), 강미나(조해달 역), 김도은(차하율 역), 유오성(조상태 역)
내용
평화로운 동네 제주 삼달리에서 태어난 '조용필'과 '조삼달'은 삼신할망이 맺어준 인연으로 삼달리에서 유명했다.
태어난 순간부터 30년을 함께 지내온 '용필'과 '삼달'은 늘 붙어 지냈다.
그러나 보니 둘은 눈이 안 맞고는 버틸 수 없었다.
행복하게 연애를 하던 둘은 시간이 지나며 헤어지게 되고, 서로가 서로를 찼다고 주장한다.
때문에 '용필'의 주위 사람들은 '삼달'이 유학을 가기 위해서 '용필'을 찼다고 생각하고 '삼달' 주변의 사람들은 헤어져 힘들어하는 '삼달'의 모습을 보고 '용필'을 미워했다.
그러다, '삼달'이 자신의 꿈이 사진작가가 되기 위해 유학을 가게 되고 둘의 인연은 그렇게 끊어지는 것 같았다.
어릴 적부터 늘 개천에서 태어난 용이 되고 싶었던 '삼달'은 서울로 가 '조은혜'라는 이름의 내로라하는 사진작가가 된다.
월드 스타들도 '삼달'과 일하고 싶어 할 정도로 유명해진 '삼달'은 자신의 삶을 만족해한다.
반면, 서울보다는 제주에 있는 것이 행복했던 '용필'은 제주의 기상예보관이 된다.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늘 서울 본청에서 '용필'을 스카우트하려고 했지만, '용필'은 늘 거부하며 삼달리를 소중히 지켜왔다.
그러던 어느 날, 뉴스와 기사에 국내 유명 사진작가를 폭로하는 내용이 보도가 되고 그 화살은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였던 '은혜'에게 향하게 된다.
'은혜'는 자신이 아니라며 억울해 하지만, 사진모델들은 '은혜'에게 자신의 사진을 내려달라고 요구하고 계약도 줄줄이 취소되며 '은혜' 주변의 사람들은 하나둘씩 '은혜'를 떠나게 된다.
너무 힘들었던 '은혜'는 모든 것을 잃고 삼달리로 돌아오게 된다.
삼달리로 돌아온 '삼달'은 주위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사람들을 피해 다니며 조용히 지내려고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용필'을 만나게 되고 곧 삼달리의 모든 사람들이 '삼달'이 삼달리로 돌아온 것을 알게 된다.
'삼달'은 마을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수군대는 것에 힘들어하고, '용필'에게 너무나 힘든 마음을 털어놓는다.
힘들어하는 '삼달'의 모습에 '용필'은 '삼달'에게 함께 '조은혜'가 아닌 진짜 '조삼달'을 찾아보자며 '삼달'을 위로하며 함께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둘은 고향에서 진짜 '조삼달'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가며 잊고 있었던 지난 사랑과 마주하게 된다.
출연
지창욱(조용필 역)
배우 '지창욱'이 맡은 '조용필'은 삼달리에서 태어나 가수 '조용필'의 광팬이었던 엄마로 인해 이름마저 '조용필'이 된다.
'용필'은 삼신할망이 이어준 인연이라는 '삼달'과 늘 붙어지내며 연애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둘은 결국 헤어지게 되고 '삼달'이 유학을 갔지만, 제주 삼달리가 좋았던 '용필'은 그 이후로도 쭉 삼달리에서 지낸다.
제주의 기상청의 능력 있는 예보관이 된 '용필'은 툭하면 본청 의견에 반론하며 제주 기상청의 꼴통으로 유명하지만, 슈퍼컴퓨터에 버금가는 분석력, 예측력 그리고 판단력을 가진 능력 있는 예보관이었기에 실력을 인정받아 서울 본청에서 늘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다.
그러나, 제주가 좋은 '용필'은 늘 제의를 거부하며 자신이 지키고 싶은 삼달리를 지키며 행복하게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첫사랑 '삼달'이 삼달리로 돌아오게 되고, 단 한순간도 '삼달'을 잊어본 적이 없는 순정남 '용필'은 다시 한번 '삼달'과 격하게 엮이고자 한다.
서울에서의 일로 힘들어하는 '삼달'을 위로해 주며 '삼달'이 스스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하며 '용필'은 다시 한번 '삼달'을 향한 마음을 키워간다.
신혜선(조삼달 역)
배우 '신혜선'이 맡은 '조삼달'은 '용필'과 마찬가지로 제주 삼달리에서 태어났지만, '용필'과는 달리 어릴 적부터 늘 제주 섬을 뜨는 것이 꿈이었다.
자신을 품기에는 제주라는 섬이 너무 작다고 생각하던 '삼달'은 사진작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로 향한다.
악명 높은 패션 사진계에서 혹독한 어시스턴트 생활을 보냈던 '삼달'은 결국은 18년이 지나고 대한민국 최고의 사진작가 '조은혜'가 된다.
'은혜'는 월드스타들도 함께 일하고 싶어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은혜'는 자신의 삶에 매우 만족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은혜'는 여태 힘들게 쌓아온 꿈과 명예를 전부 잃게 되고, 그렇게 도망치듯 돌아오고 싶지 않았던 고향 제주 삼달리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삼달리로 돌아온 '삼달'은 조용히 삼달리에서 지내고 싶어 하지만 첫사랑인 '용필'과 마주하게 되고 '삼달'은 이제 진짜 자신을 찾아보기로 한다.
김미경(고미자 역)
배우 '김미경'이 맡은 '고미자'는 '조삼달'을 포함한 세 자매의 엄마이다.
과거 서울에서 제주로 시집와 물질을 배운 게 평생의 업이 되어 세 딸을 키우고 이제는 삼달리 해녀들을 이끄는 해녀 회장이다.
여장부 스타일에 속도 깊은 '미자'는 물질은 물론이고, 해녀들의 밥과 반찬까지 챙기는 해녀들의 진정한 리더이다.
그러나, 물질은 늘 위험이 도사리는 장소로 바다에서 함께한 세월만큼 '미자'는 바다에서 시어머니, 동서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 '부미자'까지 많은 동료를 잃었다.
'미자'는 친구인 '부미자'를 늘 그리워하며 그녀의 딸이 '용필'이 늘 안타까웠다.
동네 사람들은 '미자'의 세 딸이 서울에서 번듯하게 자리 잡았다고 부러워하지만, 실상은 이혼한 딸 하나, 노처녀 딸 하나, 과부 딸 하나로 하루도 발 뻗고 자는 날이 없는 '미자'이다.
그런데 어느 날 세 딸과 손녀가 삼달리로 돌아오며 '미자'는 늦은 나이에 또 한 번 딸들의 수발을 들게 된다.
서현철(조판식 역)
배우 '서현철'이 맡은 '조판식'은 '고미자'의 아내이자 '삼달'을 포함한 세 딸의 아버지이다.
'판식'은 제주 토박이로 제주 일주 도로를 가로지르는 버스 운전기사이다.
스물한 살에 운전면허를 따러 육지에 갔다가 서울 여자 '고미자'에게 반하게 되고, 결국 운전면허증과 '미자'와 함께 제주 삼달리로 돌아오게 된다.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자'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스타일로, 요즘 부쩍 심장을 아파하는 '미자'에 대한 걱정이 많다.
고향 제주를 사랑하는 토박이지만, 사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섬을 떠나 자유롭게 살고 싶은 욕망이 가득하다.
그러나, 평생 해왔던 대로 욕망을 다스리며 오늘도 '판식'은 제주 외곽만 버스를 타고 빙글빙글 돈다.
신동미(조진달 역)
배우 '신동미'가 맡은 '조진달'은 '고미자'의 첫째 딸로 어릴 적부터 제주 섬에서 그녀를 모르면 간첩이었다.
'진달'은 학창 시절 제주의 불량한 인질 들어 때려잡던 삼달여고 진달래파의 리더로, 싸움은 물론이고 공부까지 잘하는 완벽한 언니였다.
'진달'은 육지로 나가 승무원이 되었고 AS그룹 재벌 2세 '전대영'을 만나 결혼하며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다.
그러나, 나쁜 놈을 때려잡던 버릇이 시댁 식구들도 피해 가지 못했고, '진달'은 시어머니와 시아주버니로부터 행해지는 비리와 약자들을 향한 갑질을 참지 못하고 뒤집어엎은 뒤 이혼한다.
머리보다 가슴이 먼저고, 이성보다 몸이 먼저인 통제불능의 '진달'은 다시 고향 삼달리로 돌아오게 된다.
그런데 4년 전 이혼한 전 남편 '전대영'이 삼달리에 나타나게 되고, 자산을 반가워하는 '전대영'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강미나(조해달 역)
배우 '강미나'가 맡은 '조해달'은 '고미자'의 삼 남매 중 막내딸로, 스무 살에 꿈을 찾아 서울로 향하고 그곳에서 금방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렇게 그녀의 첫사랑은 그녀의 임신으로 인해 마지막 사랑이 되었고 이마저도 운명을 받아들인 '해달'은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 어린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어린 나이에 과부가 된다.
하지만, '해달'은 쓰러지지 않고 9년 동안 언니들과 함께 지내며 딸 '하율'을 키워낸다.
29살의 과부에 9살 딸까지 가진 '해달'은 어린 나이에 겪은 역경들 속에서도 밝은 성격을 잃지 않았고, 오히려 언니들보다 어른 같은 면도 있다.
늘 혼자 키운 딸 '하율'이 마음이 쓰였지만, 친구이자 자매 같은 딸을 키우며 딸과 함께 성장 중이 '해달'은 언니들과 함께 고향 제주 삼달리로 내려오게 된다.
그리고 '해달'은 삼달리에서 동갑내기 남자 '지찬'을 만나게 되고,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20대 청춘을 모두 바친 '지찬'에게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김도은(차하율 역)
배우 '김도은'이 맡은 '차하율'은 엄마 '해달'의 딸이다.
9살 어린이에 세 자매의 조카이지만, 어린 나이와 달리 애늙은이라고 불리며 오히려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태어나기도 전에 아빠를 잃어 아빠의 얼굴도 본 적이 없지만, 아빠의 몫까지 사랑을 주는 '해달' 덕에 잘 자라 똑 부러진 아이가 되었다.
20대 엄마와 이모들 손에 자란 '하율'은 또래 아이들보다 수가 빠르고 머리가 좋고 아는 것이 많은 똑순이이다.
유오성(조상태 역)
배우 '유오성'이 맡은 '조상태'는 '용필'의 아버지로 죽은 '부미자'의 남편이다.
제주 봉산읍사무소에서 40년 간 성실히 근무하고 정년퇴직 후 민원팀 계약직으로 근무 중이다.
어릴 적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라온 '부미자'를 좋아했고, 끝내 '부미자'의 마음을 얻어 결혼까지 성공한 순정남이다.
그러나, 너무 일찍 사랑하는 아내 '부미자'를 잃었고, 홀로 고1 아들 '용필'을 성인까지 키워냈다.
때론 엄마처럼, 때론 친구처럼 '용필'의 곁을 지켜주는 다정한 아버지로 정 많은 사람이지만, 이상하게도 유독 '미자'와 '판식'에게만큼은 쌀쌀맞다.
소개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꿈을 위해 제주를 떠나 유명 사진작가가 된 '조삼달'이 일련의 사건들로 그동안 쌓아온 명예를 모두 잃고 다시 삼달리로 돌아오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과거 연인이었던 '조삼달'과 '조용필'이 다시 사랑하게 되는 로맨스는 물론이고, 평화로운 제주 마을 삼달리의 정겨운 모습 또한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된다.
또한 성공했지만, 억울하게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한 '삼달'이 다시 스스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예고편을 보면서 2021년에 방영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와 2022년 방영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생각났다.
두 드라마 모두 엄청나게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로 '갯마을 차차차'는 바닷가 시골 마을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여 두 드라마 모두 바닷가 시골 마을의 정겨운 모습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방영하는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도 이와 비슷한 느낌이 느낌이 났는데 개인적으로는 '갯마을 차차차'와 더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래도 '우리들의 블루스'는 로맨스보다는 정말 많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에 집중한 드라마였기에 로맨스가 조금 더 중점이었던 '갯마을 차차차'가 '웰컴투 삼달리'와 더 비슷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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