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을 벗어나고자 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화란' 10/11 개봉 (홍사빈X송중기X김형서)

지옥을 벗어나고자 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화란' 10/11 개봉 (홍사빈X송중기X김형서)

 

영화 : 화란

개봉 : 2023.10.11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24분

등급 : 15세 관람가

출연 : 홍사빈(김연규 역), 송중기(치건 역), 김형서(김하얀)

영화 '화란' 포스터

내용

 

희망도 미래도 없는 지옥과 같은 동네에서 태어난 '연규'

이런 지옥 속에서도 '연규'는 의붓아버지의 폭력을 견디며 돈을 모아 엄마와 함께 네덜란드로 떠나는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연규'는 이복여동생 '하얀'을 지키기 위해 싸움을 하게 되고, 합의금이 필요한 '연규'는 동네에 있는 범죄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연규'는 '치건'과 가까워지면 '치건'의 조직에 들어가며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연규'를 마음에 들어 하는 '치건'의 도움에 '연규'는 '치건'을 더욱 따르게 되며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연규'는 점점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되면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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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홍사빈(김연규 역)

배우 '홍사빈' (영화 스틸컷)

배우 '홍사빈'이 맡은 '김연규'는 매우 비참하고 암울한 현실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연규'는 그러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엄마와 네덜란드로 떠나고자 17살의 나이에 어른들의 현실에 뛰어들어 돈을 번다.

 

가난뿐만 아니라 의붓아버지의 폭력가지 견디면서 꾸준히 돈을 모아 오던 '연규'는 이복 여동생 '하얀'을 지키려다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그 싸움에서 조직의 중간 보스인 '치건'의 도움을 받고 부하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치건'을 만나면서 '연규'의 삶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되고, '연규'는 모든 것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고 싶어 한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배우 '홍사빈'은 관객들에게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배우이지만, 나름 대학로에서 연기를 잘하기로 소문난 배우라고 한다.

이번 영화에서 얼마나 캐릭터를 잘 소화해 관객들이 몰입하게 만들어 줄지 기대가 된다.

 

송중기(치건 역)

배우 '송중기' (영화 스틸컷)

배우 '송중기'가 맡은 '치건'은 '연규'와 같은 지옥과도 같은 동네에서 자라 일찍이 세상이 지옥이라는 것을 깨닫고 범죄 조직의 중간 보스가 된 인물이다.

 

차갑고 서늘한 느낌이 드는 인물로, 갖고 있는 욕구가 많지 않지만, '연규'를 믿고 부하로 들인 뒤 이끌어 준다.

 

김형서(김하얀)

배우 '김형서' (영화 스틸컷)

'비비'라는 가수로 더 잘 알고 있는 배우 '김형서'가 맡은 '김하얀'은 '연규'의 이복여동생으로, 너무나 안 좋은 삶 속에서도 최대한 좋은 길로 가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강렬한 에너지와 힘을 잃지 않고, 비참한 현실 앞에 흔들리지 않으려고 한다.

이복 오빠인 '연규'와 늘 싸우지만, 서로를 보호해주기도 한다.

 

배우 '김형서'는 작품이 많지는 않지만 드라마 '최악의 악', 영화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 모교' 그리고 '유령' 등에 출연하면서 조금씩 연기에 발을 들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만큼 관객들에게 어떤 인상으로 남을지가 중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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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영화 '화란'은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은 작품으로,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제목인 '화란'은 두 가지의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먼저 , '화란(和蘭)'은 네덜란드를 뜻하는 한자어로 영화의 주인공인 '연규'가 현실에서 벗어나 떠나고 싶어 하는 나라로 '연규'에게는 희망이자 미래이다.

두 번째로 '화란(禍亂)'은 재앙이라는 뜻으로 '연규'의 삶과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뜻하고 있다.

영화 '화란'의 영어 제목은 'Hopeless'로 희망이 없다는 뜻으로 두번째 의미와 유사하다.

영화 '화란'의 손익분기점은 약 100만 명으로 많은 제작비가 쓰인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배우 '송중기'가 영화의 시나리오를 보고 꼭 하고 싶어 했고, 노개런티로 출연한 만큼 좋은 작품일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