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 속의 영화!! 영화 '거미집' 9/27 개봉(소개, 출연)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 속의 영화!! 영화 '거미집' 9/27 개봉(소개, 출연) 

 

영화 : 거미집

개봉 : 2023.09.27

장르 : 드라마, 코미디

등급 : 15세 관람가

상영시간 : 132분

출연 : 송강호(김열 감독 역), 임수정(이민자 역), 오정서(강호세 역), 전여빈(신미도 역), 크리스탈(한유림 역)

감독 : 김지운

영화 '거미집' 포스터

내용

 

1970년대는 완전한 자유가 주어지지 않은, 꿈도 예술도 검열을 당하는 유신 정권 시대였다.

이러한 시대에 태어난 영화 감독 김열'은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차기작의 실패로 인한 악평과 조롱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한 조롱에도 불구하고 영화 '거미집' 촬영을 마친 '김 감독', 그러나 그는 며칠째 새로운 결말에 대한 영감을 주는 꿈을 꾸게 된다.

이 꿈을 꾼 이후, '김 감독'은 영화를 다시 촬영하지 못한다면 평생 고통 속에서 살게 될 것이고, 자신의 영감대로 재촬영한다면 영화 '거미집'이 틀림없이 걸작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다.

하지만, 영화의 결말을 다시 찍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딱 이틀 간의 추가 촬영을 원하는 '김 감독'의 바람과 달리, 김 부장은 새로 찍을 내용이 심의에 걸린다며 문공부에서 알게 되면 모두가 죽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제작자 백 회장도 촬영을 반대한다.

하지만,  '김 감독'은 굴하지 않고 제작사 후계자인 '신미도'를 겨우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결국, '김 감독'과 '신미도'는 조용히 최대한 빠르게 추가 촬영을 하기로 하고 세트를 철거하던 것마저 막아가며 일단 촬영을 시작한다.

 

'김 감독'은 베테랑 배우 '이민자', 톱스타 '강호세' 그리고 떠오르는 스타 '한유림'까지 불러 촬영을 강해하지만, 배우들의 반발 또한 만만치 않았다.

신인 여배우 '한유림'은 드라마 스케줄이 있고, '강호세' 또한 시나리오가 너무 가혹하다며 찍기를 거부한다.

이 외에도 다른 배우들도 내용이 바뀌어 당황스러워하며 단 이틀 만에 추가촬영이 가능한지 의문을 가진다.

 

결국, '김 감독'과 '신미도'는 최후의 수단으로 세트장을 폐쇄시키고 촬영이 끝날 때까지는 아무도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다.

하지만, 출장갔던 제작사와 검열 담당자까지 들이닥치면서 현장은 완전히 아수라장이 된다.

 

과연, '김 감독'은 치정극, 공포물, 재난 그리고 괴기물까지 섞인 듯한 영화 '거미집' 재촬영에 성공하여 걸작을 완성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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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송강호(김열 감독 역)

배우 송강호(영화 스틸컷)

배우 '송강호'가 맡은 '김열'은 영화감독으로 지난 영화에 대학 악평과 조롱으로 힘들어하면서도 새로운 영화 '거미집'에 대한 촬영을 마친다.

그러나, 새로운 영감이 떠오른 '김 감독'은 결말만 새롭게 촬영을 한다면 자기 인생의 최고의 걸작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며 재촬영을 요청한다.

 

하지만, 아무도 재촬영을 흔쾌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배우와 제작자 등 모두가 반대하는 악조건 속에서 '김 감독'은 재촬영을 감행한다.

 

임수정(이민자 역)

배우 '임수정'(영화 스틸컷)

배우 '임수정'이 맡은 '이민자'는 영화 '거미집'에서 '강호세'의 아내 역을 맡게 된 베테랑 여배우이다.

 

오정세(강호세 역)

배우 '오정세'(영화 스틸컷)

배우 '오정세'가 맡은 '강호세'는 영화 '거미집'의 남자 주인공을 맡은 유부남 배우로, 어설픈 바람기를 지닌 톱스타이다.

 

전여빈(신미도 역)

배우 '전여빈'(영화 스틸컷)

배우 '전여빈'이 맡은 '신미도'는 영화 '거미집'을 제작하는 제작사 '신성필름'의 재정담당을 맡은 인물이다.'신미도'는 일본 유학파 출신의 뛰어난 인재로, '신성필림' 제작사의 후계자이기도 하다.

'미도'는 제작자인 숙모의 반대에 맞서 '김 감독'이 영화 '거미집'을 걸작으로 만들 것이라고 확신하며 '김 감독'을 돕는다.

 

크리스탈(한유림 역)

배우 크리스탈(영화 스틸컷)

배우 '크리스탈'이 맡은 '한유림'은 인기가 급상승 중인 신인 여배우이다.

영화 '거미집'에서는 스토리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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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영화 '거미집'은 1970년 대 유신 정권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시대에는 자유가 보장되지 않은 시대였기 때문에, 영화 또한 검열 당국의 검열을 받아야 했다.

 

영화 '거미집'은 그런 복잡한 시대 상황 속에서 검열 당국의 방해, 감독을 이해하지 못하고 스케줄이 바쁜 배우들 그리고 촬영을 반대하는 제작자 등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마친 영화 '거미집'을 걸작으로 만들기 위해 재촬영을 감행하는 '김 감독'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다.

 

영화 '거미집'은 제76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분 초청작으로 관객들에게 상영 종료 후 무려 12분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호평과 동시에 혹평도 존재했다.

상영시간은 2시간 132분으로 조금은 긴 영화인 점을 감안해도 영화 분량이 다소 길게 느껴진다는 평이 있었다.

이 말은 단순히 영화가 길다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지루하다고 느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마 영화를 찍는 모습을 그리는 영화이다보니 반복되는 부분과 스토리 적인 부분에서 독특하기도 하지만 재미가 없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영화 속에 흑백과 컬러가 조화를 이룬다는 점과 1970년 대에 영화 촬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가를 보여주는 부분은 충분히 호기심을 끄는 부분이기도 한다.

특히, 연기력이 증명된 유명 배우들이 다수 등장하기 때문에 관객들의 기대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조금은 더 냉정한 평가가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들이 실제 우리나라에 상영했을 때, 흥행으로 이어지지 않은 영화들이 다수 있기에 영화의 흥행은 장담하기 힘들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영화 '버닝', '헤어질 결심' 그리고 '브로커' 등이 외국 영화제에서의 평과는 달리 흥행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 이유는 영화의 작품성과 관객들이 느끼는 흥미 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영화 '거미집'을 맡은 '김지운' 감독은 영화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놈', '악마를 보았다' 그리고 '밀정'등 흥행과 작품성 모두를 잡은 영화를 다수 찍은 감독이기에 이번 영화 역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기를 기대한다.

특히, 감독 본인도 영화 '인랑'이 악평과 더불어 흥행에 크게 실패하면서 이번 영화의 좋은 결과를 누구보다 원할 것이다.

 

또한, '김지운' 감독은 영화 '거미집'에 출연하는 배우 '송강호'와는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밀정'에서, 그리고 배우 '임수정'과는 영화 '장화홍련'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기에 두 배우들의 장점을 잘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외에도 '오정세', '전여빈' 그리고 '크리스탈' 또한 많은 관객들이 믿을 수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들이기에 감독의 적절한 연출과 함께 좋은 영화를 만들어 냈기를 기대한다.

 

게다가 9/27 추석 전에 영화 '거미집'을 포함하여 '1947 보스톤'과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동시에 개봉하기 때문에 어떤 영화를 볼 지 고민하는 관객들이 많을 것 같다.

나머지 두 영화도 사람들이 기대하는 배우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만만치 않은 경쟁이 될 거 같다.개인적으로 세 영화들이 건전한 경쟁을 통해서 한 영화만 잘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영화들이 호평을 받았으면 좋겠다.

 

영화 '1947 보스톤'과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대한 소개글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면 됩니다.

https://drammovsight.tistory.com/138

국민들의 영웅이었던 마라토너 손기정, 서윤복 선수의 이야기, 영화 '1947 보스톤' 9/27 개봉(출연,

https://drammovsight.tistory.com/139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강동원,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