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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신임코치와 단 6명의 선수들이 보여주는 감동 농구 영화 '리바운드' 리뷰(줄거리, 스포 포함)

by drammov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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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코치와 단 6명의 선수들이 보여주는 감동 농구 영화 '리바운드' 리뷰(줄거리, 스포 포함)

 

영화 : 리바운드

개봉날짜 : 2023.04.05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22분

등급 : 12세 관람가

관객 수 : 69만 명

출연 :  안재홍(강양현 코치 역), 이신영(천기범 역), 정진운(배규혁 역), 김택(홍순규 역), 정건주(정강호 역), 김민(허재윤 역), 안치호(정진욱 역)

감독 / 각본 : 장항준 / 김은희

영화 '리바운드' 포스터

내용

 

2010년 부산중앙고 농구부는 해체 위기를 맞는다.

대회에 나가서  한 번의 승리도 못하는 상황에 농구 코치가 그만두고, 농구하는 학생들도 다른 학교를 가버린 것이다.

부산 중앙고 교장은 농구부를 해체하려고 하지만, 부산중앙고는 과거 농구로 역사가 깊은 학교였기에 졸업생들의 눈치를 봐서 농구부를 이름만 유지하기로 한다.

 

이에 새로운 농구부 코치로 돈이 들지 않는 공익근무요원 '양현'을 발탁한다.

'양현'은 과거 전국 대회 MVP까지 했었던 농구선수 출신이기에 흔쾌히 농구부 코치를 맡기로 했다.

'양현'은 농구선수로써 이루지 못했던 농구에 대한 꿈을 다시 한번 농구부로 이루기 위해 의욕 넘치게 농구부를 구성한다.

양현(영화 스틸컷)

먼저, 해체될 위기에도 농구부에 남았던 슈팅가드 '윤호'와 '원석'에다가 축구를 좋아하는 이브라히모 비치'가 꿈인 센터 '홍순규', 길거리 농구 출신 파워포워드 '정강호', 훌륭한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농구의 꿈을 접은 '배규혁',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목받는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천기범'까지 영입한다.

거기에 '양현'은 자신이 처음 농구를 권했던 인연으로 2미터 2센티 키의 전국 최고의 가드 '한준영'까지 불러들인다.

'준영'은 서울 여러 명문 농구부에서도 탐낼 만큼 훌륭한 선수이기에 부산중앙고 농구부는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다.

 

'양현'은 훈련을 시작하며 모든 공격을 '준영'을 이용하여 연습하며 농구부를 에이스인 '준영' 위주로 훈련시킨다.

다른 부원들은 불만이 많았지만, 뛰어난 실력의 '준영'과 '양현'의 명령에 어쩔 수 없이 따른다.

 

그렇게 어느 정도 모습을 갖춘 부산중앙고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그런데 대회 당일 '준영'이 부모님의 강요에 서울 용산고로 전학을 가면서, 모든 훈련을 '준영' 위주로 한 부산중앙고는 첫 상대인 서울 용산고에게 처참히 무너지게 된다.

게다가 심판의 판정에 불만은 품은 '양현'이 심판과 다투던 중, 사이가 좋지 않은 '규혁'이 '기범'에게 던진 농구공에 심판이 맞으면서 중앙고는 몰수패를 당하며 6개월 대회 출전 정지까지 받게 된다.

몰수패 당한 부산 중앙고(영화 스틸컷)

 

상황이 이렇게까지 나빠지자 농구부에 남아있던 '윤호'와 '원석'마저 부모들의 분노로 농구부를 떠나가게 되고, 사실상 농구부는 해체된다.

쓸쓸한 시간을 보내던 '양현'은 과거 자신의 선수시절 영상을 보게 되면서 다시 한번 행복한 농구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양현'은 다시 학생들을 설득하고 모으면서, 부산 중앙고 교장선생님까지 설득하여 다시 한번 농구부를 부활시킨다.

'양현'은 '기범', '규혁', '순규' 그리고 '강호' 이렇게 4명을 다시 모으고 열심히 연습해 6개월이 지나 해가 달라지면 신입생까지 농구부에 추가하여 협회장기 본선 진출을 목표로 다시 한번 훈련에 돌입한다.

 

그렇게 전과는 달리 중앙고 농구부는 즐기면서 연습에 매진하게 되고, 서로 호흡이 조금씩 맞아간다.

해가 지나고, 신입생 '진욱'과 '재윤'이 농구부에 들어오면서 농구부는 다시 6명이 된다.

제2의 마이클 조던이 꿈인 '진욱'은 선수로 뛰어본 적은 없지만 열정만은 넘쳤고, 실력도 뛰어났다.

그러나, '재윤'은 농구 경력이 7년이나 되지만, 만년 벤치 신세로 드리블과 슛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실력이었다.

진욱과 재윤(영화 스틸컷)

 

그렇게 고작 6명으로 구성된 부산 중앙고는 치열한 연습 후, 2023년 5월 4일 제37회 협회장기 농구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다른 팀들과 달리 제대로 된 후보 선수도 없는 부산 중앙고는 모든 선수들이 교체 없이 풀타임으로 뛰어야 하는 악조건에서 경기를 치워야 했지만, 그 열정만은 다른 팀 못지않았다.

부산 중앙고 농구부(영화 스틸컷)

 

1차 예선 : 부산 중앙고 v.s. 신안고

 

초반은 신안고가 먼저 점수를 얻으며 앞서 나간다.

그러나, 신안고 팀 전력을 철저히 분석한 '양현'의 전략을 토대로 '기범'이 공격의 길을 마련하면서 중앙고는 '기범'과 '규혁'이 각각 26점을 기록하며 역전 승리를 거둔다.

 

2차 예선 : 부산 중앙고 v.s. 인천 제물포고

 

인천 농구 명문 제물포고는 격한 플레이와 체격이 좋은 것이 특징이었다.

'양현'은 이전 경기 때문에 제물포고가 '기범'과 '규혁'을 집중마크할 것을 예상하여 '진욱'을 역전의 카드로 사용하였다.

모든 선수들이 '기범'과 '규혁'에 쏠린 것을 노려 '진욱'이 골을 넣으며 흐름을 바꾸어 역전을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진욱'이 상대팀에게 부딪혀 어깨를 크게 다치게 되고 '양현'은 유일한 후보 선수인 '재윤'을 대신 출전시킨다.

생에 첫 출전에 '재윤'은 긴장하여 아무것도 하지 못했지만, 다행히 벌려놓은 점수 차로 중앙고는 승리를 거둔다.

 

승리는 거두었지만, 문제는 부상이었다.

어깨를 심하게 다친 '진욱'은 더 이상 경기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었고, 거기다 '규혁'은 숨기고 있었지만 안 좋았던 발목의 상태가 점점 악화되는 중이었다.

 

3차 예선 : 부산 중앙고 v.s. 한성부고

 

한성부고는 대회 참가 팀 중 평균 신장이 가장 높은 팀이었다.

'양현'은 긴장한 '재윤'에게 슛, 패스를 하지 않아도 되니 '기범'이 지시하는 선수를 마크만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재윤'을 응원한다.

 

한성부고는 '강상재'라는 훌륭한 센터를 토대로 중앙고를 압박한다.

그러나, '양현'의 말에 용기를 얻은 '재윤'이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난 수비 실력을 보여주면서, 중앙고는 차근차근 한성부고 와의 점수 차를 따라잡는다.

 

결국, 모든 선수들이 고루 득점에 성공하며 중앙고는 예선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8강 : 부산 중앙고 v.s. 광산고

 

본선에 진출하게 된 중앙고는 여러 경기를 교체 멤버가 없이 치러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광산고와 경기를 하게 된다.

체력적으로 불리한 중앙고는 경기에서 밀리게 되고, 이에 '양현'은 '강호'의 수비 위치를 바꾸면서 분위기를 변화시킨다.

'양현'의 전략대로 키가 큰 파워 포워드 '강호'가 상대 가드를 막게 되면서 중앙고는 골을 넣기 시작하며, '순규'가 센터로 든든히 버텨주면서 중앙고는 승리한다.

 

본선 4강 : 부산 중앙고 v.s. 안양고

 

체력이 거의 바닥인 부산중앙고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중앙고는 점수를 얻지 못했다.

 

게다가 여러 경기를 통해 '재윤'이 득점 능력이 없다고 판단한 '안양고'는 재윤을 수비하지 않고 놔두게 되면서 사실상 중앙고의 다른 선수들은 4:5의 경기를 하게 된다.

안양고의 전략적이고 조직적인 플레이에 중앙고는 공격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공을 줄 곳이 없었던 '기범'은 상대에게 마크당하지 않는 '재윤'에게 패스한다.

 

안양고 선수들은 득점 능력이 없는 '재윤'을 막지 않았고, '재윤'은 슛을 쏘지만 역시나 슛은 실패한다.

그러나, 사실 이는 다 예상된 플레이였다.

'양현'은 '재윤'이 골을 넣지 못한다면 경기가 힘들 것을 예상하고 있었고, '재윤'에게 예전부터 3점 슛을 연습시키고 있었다.

정말로 농구를 좋아 호고 이기고 싶었던 '재윤'은 밤마다 3점 슛을 꾸준히 연습했고, 그 훈련은 헛되지 않았다.

 

다시 한번, '재윤'에게 기회가 왔을 때, '재윤'은 완벽하게 3점 슛을 성공시킨다.

득점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던 '재윤'이 3점 슛을 넣자 당황한 안양고를 상대로 한번 더 '재윤'이 3점 슛을 넣으면서 중앙고는 경기의 흐름을 가져간다.

재윤의 득점에 안양고의 수비가 흔들리자 중앙고의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생기게 되고, 중앙고는 치열한 경기 끝에 역전승을 거둔다.

 

결승 : 부산 중앙고 v.s. 서울 용산고

 

결승 전 날, '규혁'의 발목 상태가 더 심각해진 것을 눈치챈 '기범'은 '규혁'에게 코치님께 말하고 여기까지 하자고 한다.

'규혁'의 발목이 더 나빠지면 다시는 농구를 하지 못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규혁'은 자신이 하지 않으면 중앙고는 더 이상 대회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만두지 않는다.

 

마지막 결승은 지난 대회에서 처참히 졌던 서울 용산고와의 대결이었다.

선취점을 용산고가 가져가며, 에이스인 '준영'이 골밑을 장악한다.

중앙고도 선전하지만 이미 다수의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한 중앙고는 교체 멤버가 없기에 점차 지쳐갔다.

 

와중에 교체 멤버가 충분한 용산고는 교체를 해가며 점수 차를 벌려가며 경기를 이끈다.

이때, '규혁'이 '기범'에게 자신이 움직이면서 기회를 만들겠다고 한다.

'기범'은 '규혁'이 무리하면 발목이 완전히 망가진다며 거절하지만, '규혁'은 '기범'에게 자신의 발목은 이미 완전히 망가졌다며 마지막으로 이 대회에서 한 번 제대로 쓰고 싶다며 진심을 전한다.

'규혁'의 진심을 느낀 '기범'은 '규혁'이 원하는 대로 해주기로 하고, 계획대로 '규혁'은 득점에 성공한다.

이를 기회로 '기범'과 '규혁'은 완벽한 콤비 플래이로 점수를 연달아 휙득하며, 두 팀은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통산 기록을 연달아 갱신하던 '재윤'은 4 쿼터 6분 5 반칙으로 퇴장을 당한다.

그리고 2분 후 골밑에서 고군분투하던 '순규'도 5 반칙으로 퇴장당하게 된다.

 

교체 멤버가 없는 중앙고는 그래도 멈추지 않고 3명이서 4 쿼터를 이어 나갔다.

이날, 용산고와의 결승전 전반, 중앙고는 16점이 뒤졌지만, 3명이 남았던 후반전에서 점수차는 오히려 10점으로 줄어들었다.

그만큼, 중앙고는 지기는 했지만, 엄청난 투지를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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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안재홍(강양현 코치 역)

안재홍(영화 스틸컷)

배우 '안재홍'이 맡은 '강양현'은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코치로, 과거 부산중앙고가 농구 명문이던 전국 대회 우승과 MVP까지 해봤던 농구 선수 출신이다.

해체 직전의 부산 중앙고 농구부를 맡아 전국대회 결승까지 가게 만드는 인물로, 농구에 대한 사랑이 엄청나다. 

 

이신영(천기범 역_)

이신영(영화 스틸컷)

배우 '이신영'이 맡은 '천기범'은 부산 중앙고의 포인트 가드이자 경기 중 팀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중학교 시절에는 유망한 가드로 주목받는 선수였지만, 이후 키가 크지 않아 슬럼프가 온다.

때문에 명문 농구부에서 입단 제의가 오지 않아 기다리던 중, 괴물 센터로 불리는 '한준영'이 부산 중앙고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양현'의 제안에 부산 중앙고로 입단하게 된다.

 

정진운(배규혁 역)

정진운(영화 스틸컷)

배우 '정진운'이 맡은 '배규혁은 부산 중앙고의 스몰 포워드이다.

 

중학교 시절, 농구 선수로 꽤나 이름을 알렸지만 발목 부상을 당하고 집안 사정이 어려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농구 선수의 꿈을 접게 된다.

그 이후, 길거리에서 농구 내기를 하며 지내다 '양현'의 설득에 부산 중앙고 농구부로 입단하게 된다.

중학교 시절 '기범'과 동료였으나 앞의 사정으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기범'과 멀어지게 되었다.

 

김택(홍순규 역)

김택(영화 스틸컷)

배우 '김택'이 맡은 '홍순규'는 부산 중앙고의 센터이다.

 

큰 키에 뛰어난 점프력의 소유자로 이브라히모비치와 같은 축구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그러나, '양현'의 설득에 부산 중앙고 농구부에 입단하여 괴력 센터가 된다.

 

정건주(정강호 역)

정건주(영화 스틸컷)

배우 '정건주'가 맡은 '정강호'는 부산 중앙고의 파워 포워드이다.

 

 선수 생활은 해본 적 없지만, 길거리에서 농구를 꾸준히 해온 인물이다.

 

김민(허재윤 역)

김민(영화 스틸컷)

배우 '김민'이 맡은 '허재윤'은 초등학교부터 7년 간 쭉 농구부였지만, 한 번도 대회에 출전한 적이 없는 만년 벤치 신세였다.

때문에 슛과 드리블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기본기가 엉망이었지만, 농구를 너무 사랑하는 '재윤'은 부산 중앙고 농구부에 입단한 이후 열심히 연습해 실력을 키운다.

 

'진욱'이 다쳐 더 이상 대회 출전이 어려워지자, 후보였던 '재윤'은 대회에 출전하게 되고 대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실력을 보여준다.

 

안치호(정진욱 역)

안치호(영화 스틸컷)

배우 '안치호'가 맡은 '정진욱'은 부산 중앙고의 슈팅가드이다.

 

제2의 마이클 조던 이 꿈인 '진욱'은 입학 전부터 부산 중앙고 농구부에 입단하는 게 꿈이었고, 신입생이 되어 '재윤'과 함께 부산 중앙고 농구부에 입단하게 된다.

'재윤'과 달리 농구부를 한 적은 없지만,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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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리바운드'는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청춘 영화이다.

2012년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대회에 출전한 부산 중앙고의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한 영화이다.

제목이 '리바운드'인 이유는 농구에서 슛을 실패했을 때 리바운드를 통해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아 성공시키는 것처럼, 인생에서도 실수와 실패를 만회하려 다시 한번 기회를 얻는 것을 표현한 것 같다.

 

영화에 나온

'천기범'은 2016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에 입단했다.

'정강호'는 2017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프로농구 '안양 KGC'에 입단했다.

'홍순규'는 2017 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에 입단했다.

'정진욱'은 2018 드래프트 3라운드 1순위로 프로농구 '부산 KT(현 수원)'에 입단했다.

'강 코치'는 청소년 국가대표 코치를 거쳐 조선대 농구팀 감독과 올림픽 3 X 3 국가대표 감독이 되었다.

'허재윤'은 졸업 후, 경성대 체육학과에 입학했다.

발목 부상이 악화된 '배규혁'은 두 번의 발목 수술 끝에 농구 선수의 꿈을 접었다.

 

영화 '리바운드'는 상영 전부터 부부인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의 각본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김은희' 감독은 드라마 '시그널'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시리즈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기에 많은 관객들이 기대했다.

 

영화는 실화를 토대로 크게 과장하지 않고 담백하게 이야기가 흘러갔다.

부산 중앙고의 투지와 스토리가 꽤나 감동적으로 전달되었다.

 

또한, 중간중간 '안재홍' 배우가 주는 웃음은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주었다.

'안재홍' 배우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멜로가 체질'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 특히 코믹 연기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인 만큼 이번 영화에서도 뛰어난 표정연기 등으로 웃음을 주었다.

 

영화 '리바운드'는 사실 기대와 달리 6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손익분기점이 대략 160만 명으로 크지 않지만 이를 반도 달성하지 못했다.

물론, 코로나 이후 사람들이 영화관에 잘 가지 않는 탓도 있겠지만, 그만큼 관객들의 흥미를 많이 이끌어내지 못해 입소문이 나지 않았기 때문인 거 같다.

 

나 또한, 엄청나게 재미있는 영화라고 말은 못 하겠지만, 담백한 감동과 스토리를 즐기며 집에서 편안히 보기에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자극적이지 않은 영화를 즐기고 싶다면 영화 '리바운드'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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