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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아내의 시신을 찾기 위한 살인의뢰... 영화 '살인의뢰' 리뷰(스포 포함)

by drammov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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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시신을 찾기 위한 살인의뢰... 영화 '살인의뢰' 리뷰(스포 포함)

 

영화 : 살인의뢰

장르 : 범죄, 스릴러

개봉 : 2015.03.12

상영시간 : 102분

네이버 평점 : 7.03

관객 수 : 85만 명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출연 : 김상경(태수 역), 김성균(승현 역), 박성웅(강천 역)

영화 '살인의뢰' 포스터

내용

 

서울 동남부 연쇄실종사건의 범인이자 부녀자 10명을 무참히 살해한 살인마 '강천'은 '태수'의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이자 '승현'의 아내인 '수경'을 납치한다.

 

베테랑 형사인 '태수'는 형사의 촉으로 심상치 않은 뺑소니범 쫓다가 '강천'을 체포하게 된다.

경찰들은 '강천'을 수사하던 중에 그의 차와 집에서 나온 단서를 토대로 그가 서울 동남부 연쇄실종 사건의 범인으로 부녀자 10명을 살해한 살인범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태수'는 '승현'으로부터 동생 '수경'이 실종된 것을 듣게 되고 마침내 '강천'의 마지막 희생양이 자신의 동생인 '수경'임을 알게 된다. 강천은 너무나 화가 났지만 동생의 시신이라도 찾기 위해 자존심을 굽히고 '강천'에게 무릎을 꿇으며 동생을 묻은 위치를 가르쳐달라고 하지만 '강천'은 그런 '태수'를 비웃으며 입을 다문다.

 

화가 난 '태수'는 '강천'을 죽이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면 동생의 위치를 영원히 모르게 되어 참고 만다.

'태수'는 '승현'을 찾아가 사실을 말해주고 '승현'은 아내의 죽음과 아내의 배에 아기까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져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다.

그렇게 두 사람은 힘들게 삶을 이어가게 되고, 어느새 '승현'은 '태수'에게 자신을 찾아오지 말라며 사라져 버린다.

 

그렇게 3년이 지나고, '태수'는 여전히 동생의 시신을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채 경찰로 살아가면서도 '강천'에게 면회를 가서 동생의 시신의 위치를 묻지만 진전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대성파 보스 '오영석'이 누군가에게 칼을 맞아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태수'는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서 감옥에 있는 전 대성파 보스인 '손명수'를 찾아가고 조사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태수'는 '손명수'와 거래를 한 '승현'이 대성파 보스인 '오영석'을 죽였고 다음으로 대성파의 이인자까지 살해하려는 것을 알게 된다. '태수'는 '승현'을 말리려고 하지만 '승현'은 사라지게 된다.

 

한편, 감옥에서는 '승현'과 거래를 한 대성파 전 보스 '손명수'가 '강천'을 죽이려다가 실패하게 되고 '강천'은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실려가게 된다.

'태수'는 '승현'과 '손명수'가 서로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을 죽여주기로 거래를 한 것을 깨닫고 '강천'이 죽지 않을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면서도 유명한 칼잡이인 '손명수'가 '강천'을 죽이지 못한 것을 의심한다.

 

그 사이 '승현'은 병원에서 '강천'을 납치한다.

알고 보니 '승현'과 '손명수'의 거래는 '강천'의 목숨이 아니라 '강천'이 감옥을 나오게 하는 것이었고, '승현'은 다친 '강천'을 병원에서 빼내어 아내 '수경'이 묻힌 산으로 데려간다.

'승현'은 '강천'에게 '수경'을 묻는 위치를 알려주면 살려주겠다고 협박하고, '태수'는 그런 '승현'을 잡기 위해 동생 '수경'이 묻힌 산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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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김상경(태수 역)

김상경(영화 스틸컷)

배우 '김상경'이 맡은 '태수'는 촉이 뛰어난 베테랑 형사로, 심상치 않은 뺑소니 사건을 쫓다가 동생을 죽인 범인 '강천'을 마주하게 된다. '태수'는 화가 나지만 동생의 시신을 찾기 위해 삶을 놓지 않고 '강천'을 3년 동안 찾아가 부탁한다.

 

김성균(승현 역)

김성균(영화 스틸컷)

배우 '김성균'이 맡은 '승현'은 살인마 '강천'에게 죽은 '수경'의 남편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뱃속의 아기까지 잃은 뒤 삶을 놓게 된다. '승현'은 죽기로 마음먹지만 실패하고, 이내 '수경'의 시신을 찾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살인의뢰'를 하게 된다.

 

박성웅(강천 역)

박성웅(영화 스틸컷)

배우 '박성웅'이 연기한 '강천'은 서울 동남부 연쇄실종사건의 범인이자 부녀자 10명을 무참히 살해한 살인마이다. 주인공인 '태수'의 동생이자 '승현'의 아내인 '수경'을 살인해놓고 아무렇지 않아 한다.

그리고 '태수'가 동생의 위치를 알기 위해 3년 동안 매달리지만 미동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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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살인의뢰'는 2015년에 개봉한 영화로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며 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이 출연한다. 

출연한 배우를 보고 시간이 좀 흐른 영화지만 조금은 기대를 하고 봤는데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

 

이런 범죄 스릴러 영화가 비슷한 요소가 많긴 하지만 역시나 뻔했고, 새로운 부분이 없었던 것 같다.

그나마 스토리적으로 복수를 위해서 누군가와 손을 잡고 사람을 대신 죽여준다는 부분이 포인트 같은데 크게 신선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리고 영화 안에서 너무 추측하기 쉬운 부분이 많아서 영화를 보면서 스토리가 예상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세 배우가 나름의 연기력으로 영화를 끌고 갔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에 '태수'의 복수가 조금은 통쾌하기도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끝까지 '수경'의 위치를 찾기 위한 '승현'의 슬픈 감정을 '김성균' 배우가 잘 보여주었다는 생각도 든다.

 

조금은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이런 류의 영화를 찾고 있다면 집에서 심심할 때 볼 수는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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