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X전여빈X옥택연 주연의 드라마 '빈센조' 소개 (2/20 방영)
드라마 : 빈센조
편성 : 2021.02.20. ~ (토, 일) 오후 09:00(tvN)
출연 : 송중기(빈센조), 전여빈(홍차영), 옥택연(장준우), 유재명(홍유찬), 김여진(최명희), 곽동연(장한서) 등
내용
이탈리아 마피아 '까사노 패밀리'의 콘실리에리 빈센조(송중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다.
대한민국은 마피아, 야쿠자, 삼합회, 카르텔 등의 거대 범죄 조직이 없기 때문에 정의로운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정치, 경제, 언론 등이 힘을 합쳐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치인, 대기업, 언론이 이루고 있는 거대한 카르텔에 대항하는 빈센조는 마피아의 방식으로, 악에는 악으로 그들을 상대하기로 한다.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와 베테랑 독종 변호사 홍차영(전여빈)은 법무법인 우상과 바벨그룹에 대항하여 금가프라자를 지켜내고 싸움에서 승리하려 한다.
인물관계도
출연
송중기(빈센조 역)
최근 넷플릭스에서 개봉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 '승리호'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가 이번엔 드라마로 빠르게 돌아온다는 소식에 기뻐하는 시청자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2가 코로나로 인해 해외 촬영이 어려워지면서 방영이 연기되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다른 드라마에서라도 배우 송중기를 볼 수 있는 것이 반가울 것이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태양의 후에' 그리고 '아스달 연대기'까지 연이어 드라마에서 성공하며 대표적인 한류 스타가 된 송중기의 다음 작품이기에 이번에도 많은 기대가 된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서는 조금은 무거우면서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역할을 맡게 되어 한층 더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줄 것 같다.
배우 송중기가 맡게된 빈센조는 이탈리아 마피아 까사노 패밀리의 콘실리에리로 보스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며 최고의 변호사로 모든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냉혈한이며 뛰어난 무술실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또한, 마피아의 콘실리에리인만큼 당한 것은 몇 배로 갚아야 하는 타입으로 한 번 복수를 다짐하면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상대를 파괴시킨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되고 자신의 의뢰인의 의뢰를 맡게 된다.
한국 사람이긴 하지만 이탈리아에서 살았던 만큼 겉만 한국인인 천상 이탈리아 남자인 빈센조는 한국에 와서 차영을 만나게 되면서 변하게 된다.
빈센조는 단순히 법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처벌하여 바벨그룹과 법무법인 우상을 해치우고 금가프라자를 지키며 무언가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전여빈(홍차영 역)
아직 배우 전여빈을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이다.
대표 작품으로는 2019년 드라마 '멜로가 체질'이 있는데 처음으로 맡게된 드라마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역할을 소화하였다.
'멜로가 체질'은 본 사람들이라면 무조건 추천하는 드라마일 정도로 재밌고 잘 만들어진 드라마이지만, 방영 당시에는 생각보다 시청률이 잘 나오지 못하고 보는 사람만 보는 드라마였다.
하지만, 전여빈은 배우 천우희, 한지은과 함께 진짜 친구같은 케미를 보여주었으며, 남자 친구를 잃은 충격에 힘들어하는 감정연기 또한 훌륭했다.
아직도 여러 짤들이 많이 돌아다닐 정도로 재밌는 부분이 많은 드라마였다.
또한, 전여빈은 영화 '죄많은 소녀'로 2020년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을 받는 등 여러 신인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증명했기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차세대 배우로 기대된다.
전여빈이 맡은 홍차영은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 우상의 에이스 변호사이다.
아버지는 이타적이고 정의를 중요시하는 변호사로 차영이 어릴 적 모종의 사건으로 아내를 잃게 된다.
그 일로 차영은 아버지를 증오하고 아버지 같은 변호사가 아닌 이기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공과 목표만을 위한 변호사가 된다.
지적인 외모와 냉정함과 강인함의 소유자이며, 그의 목소리는 강한 설득력이 있지만,
'악마의 혀와', '마녀의 집요함'을 가졌다고 할 정도로 독설과 강한 승부욕을 가져 오히려 악당같이 느껴진다.
차영은 빈센조에게 이탈리아는 마피아들만 마피아 짓을 하지만, 대한민국은 국회, 검찰, 경찰, 관공서, 기업 모두가 마피아라고 말할 정도로 사회의 정의를 믿지 않는다.
옥택연(장준우 역)
가수 2PM 출신의 배우 옥택연도 어느새 연기 경력이 꽤 되어가고 있다.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와 여러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하며 화제가 되었던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배우로의 길을 가기 시작하며 이후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와 '구해줘' 등에서 꽤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이후 군대를 다녀옴으로서 생긴 공백기 탓도 있지만 확실히 배우로서의 입지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아직은 연기의 깊이가 부족하고, 배우 옥택연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과 역할을 만나지 못한 탓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아이돌 출신의 배우 임시완, 도경수 등이 배우로서 자리를 잡았고 군대도 전역했기에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이번 드라마 '빈센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옥택연이라는 배우가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기억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옥택연이 맡게 된 장준우는 순수하지만 아직은 일이 서툰 법무법인 우상의 훈남 인턴 변호사이다.
유학파 출신이라서 한국말에 익숙하지 못해 종종 반말을 내뱉기는 하지만, 의도적이지 않은 순수한 청년이다.
선배이자 사수인 차영을 좋아하고 잘 따르게 된다.
준우는 차영과 함께 일도 하고 연애도 하는 사내연애를 꿈꾸지만, 차영이 우상을 나가게 되고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남자 빈센조가 차영과 붙어있는 것을 보게 되자 애가 탄다.
직진남 준우는 빈센조의 등장으로 자신의 일과 연애가 무너지는 것을 느끼고 모든 것을 되돌리려고 한다.
김여진(최명희 역)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김여진은 TV나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배우일 것이다.
너무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해서 한 번쯤은 봤을 법한 배우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차갑고 강한 검사 역을 맡게 되었는데 훌륭한 연기력으로 주연 배우들의 연기를 받쳐줄 것 같다.
김여진이 맡은 최명희는 남동부지검 특수부 에이스 검사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검소한 차림새, 소박한 말투와 수더분한 경상도 사투리 억양에 줌바댄스를 즐기는 우리 주위의 흔한 아줌마이다.
하지만, 겉과 달리 속은 지독한 독사로 한번 물면 놓치지 않는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일에 있어서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공포스러울 정도로 차갑고 단호하게 처리한다.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람이 죽든 말든 아무 상관이 없고, 법이라는 예쁜 포장지로 포장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에이스 검사이니만큼 완벽하고 냉철하며, 뛰어난 두뇌와 위기관리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곽동연(장한서 역)
배우 곽동연은 2012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라는 작품으로 드라마에 데뷔하였다.
시청률이 45%가 나올 정도로 많은 시청자들이 본 드라마이기 때문에 그 시절 곽동연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곽동연은 그 이후에도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과 실력을 쌓아왔다.
물론,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과 같은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한 것도 좋았지만,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조증을 앓는 국회의원 막내아들 곽기도 역을 맡아 약간은 미친놈 같으면서도 내면에 숨겨진 슬픔을 연기하는 것이 매우 좋았다.
그 장면을 보고 연기력도 좋고 역할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배우라는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곽동연의 악역을 보게 되는데, 드라마 '리멤버'의 남궁민과 드라마 '리턴'의 봉태규를 잇는 사이코 재벌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배우 곽동연의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기대한다.
곽동연이 맡은 장한서는 바벨그룹의 회장으로 어린 나이에 기업의 총수가 되었다.
드라마에 흔히 나오는 싸이코 재벌들처럼 죄의식이란 것은 찾아볼 수 없는 타고난 악당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폭력도 서슴지 않는다.
부와 권력을 바탕으로 거짓말, 온갖 갑질과 횡포를 일삼으면서도 의외로 속겁은 많아서 구치소나 포토라인에 서는 것을 병적으로 두려워한다.
때문에 자신의 두려움을 숨기기 위해, 자신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을 더 광폭하게 짓밟는다.
선천적으로 매운맛을 전혀 느끼지 못하여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중역들을 모아놓고 매운 음식을 먹이는 등의 똘끼가 가득하다.
승부에 매우 집착해서 무조건 이겨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진 것에 대한 복수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가 있다.
현재는 평생을 지기만 했던 숙적을 이기기 위해, 타이밍을 노리고 있다.
유재명(홍유찬 역)
우리에겐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도롱뇽 아빠 학주나 '이태원 클라쓰' 장가의 주인 장 회장으로 익숙한 배우 유재명은 많이들 알고 있을 것이다.
정말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주연, 조연으로 출연한 베테랑 배우 유재명은 뛰어난 연기력 덕에 연기할 수 있는 연령 폭도 넓은 배우이다.
평범한 중년의 남성에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와 같이 노인 역할까지 보여주었는데 그 연기와 분장이 정말 실감이 나서 '이태원 클라쓰'에서 처음 유재명을 본 사람이라면 아마 유재명이 원래 나이가 그 정도 되는 배우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이번 작품에서는 정의로운 변호사 홍유찬 역을 맡았다.
홍유찬은 서울 변두리의 다 쓰러져가는 금가프라자에 자리 잡은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대표이자 변호사이다.
이타적이고 물욕 없는 사람 좋은 서민 변호사로 정의와 진실에 있어서는 대쪽 같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다.
과거 인권 변호사 시절, 모종의 사건으로 아내를 잃은 탓에 딸 차영과 멀어지게 되고 차영의 아직까지 아버지를 증오하고 있다.
딸을 너무 사랑하지만 이미 정의가 중요하지 않은 승리만을 위한 변호사가 된 차영의 모습에 화를 낸다.
또한, 금가프라자 세입자들의 법무 대리인으로, 어느 날 갑자기 건물주와 함께 찾아온 빈센조를 매우 경계한다.
그러나, 빈센조와 같이 보낸 시간이 늘어날수록 빈센조를 믿게 된다.
나중에는 오히려 빈센조의 가치관을 바꾸어 새로운 삶을 살게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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