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다음 소희' 2/8 개봉
영화 : 다음 소희
개봉날짜 : 2023.02.08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38분
출연 : 배두나(유진), 김시은(소희),
내용
평범한 18살 고등학생 '소희'는 졸업을 앞두고 현장 실습을 나가게 된다.
담임 선생님은 '소희'에게 대기업으로 가게 되었다며 기뻐하고, 친구들도 '소희'를 축하한다.
'소희' 또한 대기업에 간다는 기대와 사무직 여직원으로 일하게 된 것을 기뻐한다.
그러나, 현장 실습을 하러 간 콜센터는 '소희'의 상상과는 너무 달랐다.
'소희'가 생각했던 사무직과는 달리 하루종일 고객을 응대하며 너무나 큰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고, 아직 어린 '소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고통이었다.
게다가, 회사는 '소희'가 현장실습생으로 수습기간이라면 월급을 적게 주면서도 성과를 강요하면서 '소희'를 더욱 압박한다.
견디다 못한 '소희'는 담임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지만, 담임 선생님은 대기업에 간 '소희'가 버텨서 학교의 성과가 되어주기만을 바라며 '소희'의 고민과 고통에 관심 가지지 않고 버티기만을 강요한다.
뿐만 아니라 '소희'는 엄마에게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지만, '소희'는 역시나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다.
힘든 시간 속에 홀로 남은 '소희'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하게 된다.
이 사건을 담당한 형사 '유진'은 '소희'가 단순한 현장실습을 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소희'의 사건을 밝히기 위해서 수사를 시작한다.
출연
배두나(유진)
배우 '배두나'가 맡은 '유진'은 '소희' 사건을 단순한 자살 사건으로 보지 않고, 사건을 파헤치는 냉철하고 꼼꼼한 형사이다.
'소희'가 한 현장실습이 단순한 현장실습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수사를 진행한다.
배우 '배두나'는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중 한 사람으로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이기도 하다. 그만큼 연기력은 인정받은 배우라고 볼 수 있다.
너무나 많은 작품에 출연했는데 영화 '괴물', '터널', '마약왕', '브로커' 드라마 '비밀의 숲', '킹덤' 등에 출연하였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은 해외에서도 크게 호평을 받아 대성공을 거두며 다시 한번 배우 '배두나'를 증명하였다.
특히, 담담하게 말하는 대사의 전달력이 좋고, 관객들에게 깊고 고요한 느낌으로 감정을 잘 전달하는 것 같다.
또한 역할에 맡게 화장과 이미지를 가져가서 연기에 몰입하도록 하는 배우이다.
최근 '브로커'에서도 형사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해외에서 받은 호평과는 달리 영화 자체가 고요한 느낌이라 국내에서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받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시은(소희)
배우 '김시은'이 연기한 '소희'는 18살의 고등학생으로 졸업 전 대기업 현장실습의 기회를 얻어 콜센터로 출근하게 된다.
대기업 사무직이 된다는 기대에 부푼 소희는 친구들과 선생님의 기대를 안고 콜센터에서 일하게 된다.
그러나 '소희'가 맡은 일은 자신의 생각과는 너무 다른 일로, 고객의 상담을 담당한 '소희'는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와 성과에 대한 압박으로 극심한 우울증으로 괴로워한다.
그런 '소희'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무도 '소희'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결국 '소희'는 자살을 선택하게 된다.
배우 '김시은'은 1999년생으로 아직 많은 작품을 맡지는 못했지만, 이번 작품으로 연기력을 입증하고 많이 기억될 수 있으면 좋겠다.
소개
영화 '다음 소희'는 제75회 칸영화제 피평가주간 폐막작으로 해외에서 많은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영화 '도희야'에서 호흡을 맞춘 '정주리' 감독과 '배두나' 배우가 다시 한번 만나게 되면서 좋은 작품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영화 '다음 소희'는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2016년 콜센터에서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계약 해지를 막는 팀에서 현장실습생으로 일하던 홍모 양이 우울증과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한 사건이다.
당시 고객 응대 횟수를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야근을 하면서도 실습생이라는 이유로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했으며 고등학생에게 전공과도 관련 없는 업무 강도가 높은 해지 방어 업무를 맡겼다는 이유로 기업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
안타까운 사건을 영화로 제작한 만큼 사실에 근거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사건을 알려주고 노동자에 대한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많은 관객들이 공감하는 좋은 영화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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